`의사는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읽고 정리한 서평

소개

의사의 논리과정을 잘 다룬 책을 하나만 꼽으라면 대부분의 의사들은 `의사는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꼽을 것이다. 이 책의 유명세에 비해 책을 읽는 것은 만만치 않다.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서 서평으로 정리하였으며, 꼭 필요한 내용을 콕콕 집어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목차

Chapter 1 의료 환경의 변화와 달라진 의사의 위치
Chapter 2 건강에 대한 재정의의 필요성
Chapter 3 의사들이 사고하는 기존의 방식

본문내용

Chapter 3 의사들이 사고하는 기존의 방식
① 근거에 의한 애매한 판단 : 90% 생존율과 10% 사망률이라고 전했을 경우, 그 후의 선택은 같지 않다. 결국 정보 제공 방법이나 표현을 바꾸는 것에 따라 환자는 영향을 받게 된다고 책은 말하고 있다. 이는 챕터 1에서 말했던 것과도 같은 맥락이다. EBM으로 나타난 자료들을 해석함에 있어서 결국 자의적인 판단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는 의사 스스로 더 많이 고민해야함을 의미한다.
② 뺄셈으로 얻는 인심 : 의사들은 ‘안심’과 ‘자신의 범주에 있어서 임무의 완료’를 목표로 한다. 놓쳐서는 안 되는 질환들을 검사하여, 그 질환이 없음에 안심하고 또 자신의 업무를 다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의사들의 이런 사고 과정을 거쳐서 말하는 ‘모르지만 괜찮습니다.’를 환자들은 수용하기 어려운 것이다. 따라서 의사 스스로 환자의 사고(일반적인 사고)도 적극적으로 해 볼 필요가 있다.
③ 의료에서 시간의 감각 : 의사들은 기다릴 수 있을 정도와 기다릴 수 없는 정도로 병을 판단하는 논리가 존재한다. 하지만 환자의 입장(일반인의 입장)에서는 분이나 시간이라는 널리 통용되는 시간 개념이 아니기에 당혹스러울 수 있다. 의사 스스로 환자들이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환자를 대할 필요가 있다.

참고자료

· 의사는 어떻게 생각하는가(의사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