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체험

소개

청각장애 체험을 통해 느낀점을 쓴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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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항상 귀와 입을 열고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상호작용을 하는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는 저는 직장 관계 때문에 이런 체험을 한다는 게 부담이 있어 하루 중 근무 외 시간을 제가 청각장애우가 되어보기로 했습니다.
청각 장애 체험을 시작하기 전 한국 수화 첫 걸음이란 책을 통해 청각장애는 유전이나 모체에 감염된 풍진 임신과 출산 중 합병증, 뇌막염, 아동기 질병, 감염, 상해 등으로 올 수가 있으며 원인 불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청각장애와 함께 수반되는 음성 언어적 의사소통의 장애를 초래하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을 난청, 불가능한 사람을 농으로 구분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배우시던 수화책을 넘기며 또 어머니가 알려주시는 몇 가지의 수화들을 배워보았습니다. 청각장애우와 함께 해 본 어머니의 이야기도 듣게 되었고 내 주위에서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고 단지 몸이 불편한 사람들일 뿐인데 나와 다름에 가까이 하기 두려웠던 제 자신에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오히려 맑고 순수한 가슴과 영혼을 가졌음에 참으로 부끄러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며 말이 튀어나올 것 같아 마스크를 하고 나온 저를 보신 아버지께서도, 동생도, 손짓 발짓에 웃으며 답답해했지만 저는 왠지 가슴이 답답하고 슬퍼졌습니다. 저는 단지 청각장애 체험을 일부러 하고 있지만 장애우들은 얼마나 부러워하고 원하는 것들일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퇴근 후 화장품 가게로 갈 기회가 있어 다시 나는 청각장애우가 되었습니다. 손짓으로 메모지와 볼펜을 달랬더니 자세히 저를 쳐다보시고 말씀하시면서도 손짓을 함께 하시면서 메모지에 가격을 적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메모지에 적은 그대로 화장품과 함께 샘플도 가득 주셨습니다. 다음에도 꼭 오라고 싸게 주신다며 친절하게 웃어주셨습니다. 나이가 있으신 분이라 그런지 엄마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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