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영화 감상문(정치학 과제)

소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영화 감상문입니다.
민주주의와 노동운동에 관해 접근하였습니다.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여백 최소화하고 폰트를 10포인트로 하여 꽉채웠기에 정상여백과 글씨크기 11포인트로 하면 2장 분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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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는 1970년대 박정희 정권시절에 살았던 노동자의 삶과 투쟁을 그리고 지식인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1970년 성장제일주의로 대변되는 박정희 정권의 정책은 오로지 외연적 수출규모 확대, 즉 경제의 양적 규모확대에 충실했다. 국가는 자본과 협조했고, 정경유착이 심화되었다. 이 과정에서 노동억압은 불가피한 것이었다. 국민 모두가 국가경제의 양적 확대를 위한 전선에 뛰어들었고, 노동환경과 노동자의 인권 등은 경외시 되었다. 정부의 지시에 따라 군말않고 일하는 것이 반공하는 길이고, 애국하는 길인 그런 시대였다.
영화는 전태일의 삶을 흑백으로 비추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확연하게 구분하기 위해 이러한 촬영기법을 사용한 점도 있겠지만, 전태일이 살고 있는 노동자의 암울한 현실과 희망의 빛이 보이지 않는 사회상을 그리기 위한 장치인 것 같다. 전태일은 피복공장에 취직하고 재단사가 된다.
피복공장의 모습은 열악한 노동환경을 제대로 보여준다. 공장이라고 하기엔 너무 좁은 공간, 그 곳에서 하루 17시간을 일하는 닭장 속의 닭과도 같은 노동자들이 있다. 작업의 특성상 먼지가 많이 나지만 환풍기 한대도 없는 작업장 속에서 노동자들은 하나 둘 쓰러져 간다. 그 속에서 노동자들은 사람이 아니라 기계와도 같다. 기계는 중간중간 기름도 쳐주고, 고장나면 수리를 받는다. 그러나 노동자들은 아프거나 병이 나면 그걸로 끝이다. 시골에서 올라온 한 소녀는 무리한 작업속에 폐병에 걸린다. 피를 토하는 그녀는 밖으로 뛰쳐나가지만 그녀에게는 손 씻을 공간도 충분치 않다. 다만 울음을 터뜨릴 뿐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