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여인의 키스를 읽고...

소개

`현대 사회와 윤리`시간에 제가 발표했던 자료입니다. 전 워낙 글빨(?)이 없습니다. 나름대로 정직하게, 열심히 생각해서 쓴 글입니다. 교수님께서도 약간의 칭찬을 해주셨습니당...^^;;; 많은 도움이 되시길....

목차

1. 들어가기에 앞서..~간단한 소감과 글에대한 전개 방식을 소개함
2. <거미여인의 키스>가 주는 '의미'에 대한 분석~ 나름의 시각으로 글을 자세히 분석해 보았다.
3. 덧붙이는 한미디...~책과 다른 영화의 부분을 간추려 서술함
4. 생각해 볼만한 문제들...이 책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윤리적 물음들을 써 보았다.

본문내용

Ⅱ. <거미여인의 키스>가 주는 '의미'에 대한 분석
가장 먼저 주목할 만한 점은 인물의 설정과 배경이다. 마르크스주의 혁명가인 발렌틴과 동성애자인 몰리나.....이들을 분석해 보자. 먼저 발렌틴은 개인의 행복은 외면한 채, 사회적 정의(당시 남미는 독재체제였다)를 위해 극단의 행동을 취하는 사람이다. 그는 극심한 고통과 고문을 겪으면서도 절대로 동지들을 밀고하지 않는다. 이에 비해 몰리나는 정치나 사회 등에는 무관심하고 오로지 자신의 행복만을 추구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인물이다. 그녀는 자신의 가석방을 위해 겉으로는 발렌틴에게 친절을 베풀지만 결국 그를 이용하고 만다. 하여튼 절대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그들은 '아르헨티나의 한 감방'에서 만난다. 교도소라는 곳이 '사회의 안녕과 유지'를 위해 법을 수호한다는 미명아래,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일탈자들을 격리, 수용하는 장소란 점을 고려할 때, 이들은 둘 다 사회적 일탈자이다. 단지 정치적 성향과 성적 취향이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않다는 점 때문에 강제로 잡혀왔다. 즉 이들은 수적으로 열세에 놓인 약자(minority)들을 대표한다고 하겠다.
다음으로 주목할 만한 점은 인물들의 '관계'이다. 이들은 둘 다 같은 사회적 약자이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것이 아니라 팽팽한 대립을 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