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남부문제
- 최초 등록일
- 2000.10.13
- 최종 저작일
- 2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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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탈리아 남부문제
본문내용
현재 이탈리아의 남부문제는 역사적인 차원의 성격을 띤다. 중세 후반기인 11세기에 중.북부를 중심으로 중세도시가 발달해 생산의 대부분을 중.북부에서 전담하게 되면서 두 지역의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 이후 17-19세기에 이탈리아는 프랑스, 스페인, 오스트리아등에 의해 지배되었을때 남부는 스페인의 부르봉왕조가 그리고 중.북부는 프랑스가 지배했다. 때문에 남부는 봉건적 성경을 띠게되고 중.북부는 자본주의적 성격을 띠게되어 두 지역의 차별성이 구조화되었다는 설명도 있다. 이러한 남북부의 이질적 전통은 세가지 요소로 정리될 수 있다. 첫째. 이탈리아 남부의 불리한 자연조건이 주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남부는 토양이 척박하고 강수량도 적은 편이어서 농업에 적합지 못한 환경이다. 둘째, 지리적 지정학적 차원의 문제로 남부는 지중해권 영역에 위치해 자본주의적 발전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위치에 있다. 상업의 발달에 이은 산업의 성장은 자본주의의 정상적인 발전인데 남부에서는 이러한 경헙을 할 수 없는 지정학적 여건에 처해 있었다는 점이 북부와의 격차를 크게 하였으며, 반면에 북부에서는 상업과 산업의 발달로 시민계급이 성장하였으며 이들이 통일과정에서 주도적인 세력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세번째로 이탈리아 통일이 가져온 경제적 결과를 고려해야 한다. 북부주도의 통일은 이후 북부위주의 산업화를 시도하였으며 남부는 소작업이 주종을 이루었다. 1945년 이후 중앙 정부는 남부개발에 대한 정책을 시도했다. 소수의 지주와 다수의 소작농으로 구성된 농촌 사회구조를 개선하는 토지개혁이 착수되었으나 불철저한 시행으로 남부에서 북부로 인구의 국내이동을 야기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