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록과 이태준
- 최초 등록일
- 2000.09.19
- 최종 저작일
- 2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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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이태준의 생애
■〈무서록〉의 전반부 - 인생에 대한 미적인 이해
■〈무서록〉중반부
① 상고주의 지향 - 의식속에 살아남아있는 고유문화의 흔적.
② 순수문학의 추구
③ 단편소설에 대한 애착
④ 그 외의 작품들
■ 〈무서록〉후반부
■ 맺음말
◀ 참고문헌 ▶
본문내용
■ 이태준의 생애
문학작품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작품자체를 분석하는 것에서부터 시대적 상황, 작가의 가치관, 문화적 배경등과 연관지어 작품을 파악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무서록> 은 수필인만큼 작가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할 것이다. 따라서 문학작품을 분석하기에 앞서, 상허(尙虛) 이태준의 삶을 살펴본다면 <무서록>에 대한 이해가 한층 높아질것이다.
→ 1904, 11, 4일 강원도 철원군 묘장면 산명리에서 부친 李昌夏와 모친 순흥 안씨의 1남 2녀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부친은 구한말 덕원 감리서 주사로 봉직한 관리 출신이면서 개화당에도 관계하였던 지식계층에 속한다. 작가의 자전적 소설로 분류할 수 있는『사상의 월야』와 같은 작품에는 부친에 대한 기록이 자주 언급되고 있음을 보게된다.
→ 해삼위(블라디보스톡)로 이주했다가 1909년 8월 28일 그의 부친이 사망하게 된다. 불과 여섯 살에 부친을 잃은 이태준은 1912년 모친마저 잃게 되고, 이태준과 두 누이는 외조모와 함께 철원(용담)으로 오게 된다.
→ 1915년 당숙에게 입양된 후 사립 봉명학교를 졸업하고 간이 농업학교에 입학하나 한달만에 퇴교한 뒤 가출한다. 외국유학을 함께 떠나자는 인척의 권유를 받고 중국 안동현으로 가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2년여에 걸친 평안도 지방을 배회하다가 서울로 오게된다. 서울로 온 이태준은 휘문고등보통학교에 보결생으로 입학하여《徽文》제2호, 1933에「부여행」이란 시행문을 비롯, 총 6편의 글을 실었다. 학교의 동맹휴업을 주도하다 퇴학당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 上智大學에 입학하나 졸업하지 못한채 1927년 귀국하게 된다.
→ 1929년《개벽》사에 입사하는 한편,《학생》,《新生》의 편집에 관여하고 소년잡지인《어린이》에「어린 수문장」「불상한 소년미술가」등을 발표한다. 5월경, 李順玉 과 혼인하여 단란한 가족생활을 시작한다.
참고 자료
① 이태준,《무서록》, 깊은샘 출판사, 1994
② 장영우, 《이태준 소설연구》, 태학사, 1996
③ 이태준, 《한국 해금문학전집》, 삼성출판사, 1998
④ 상허문학회,《이태준 문학연구》, 깊은샘, 1993
⑤ 이명희,《상허 이태준 문학세계》, 국학자료원, 1994
⑥ 이기인,《이태준》, 새미,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