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운동에서 교육운동의 전략
- 최초 등록일
- 1999.10.12
- 최종 저작일
- 199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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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왜 '교육'에 학생운동이 눈길을 보내는가
1. 노수석, 벌써 어색해진 이름, 들리지 않는 비명소리
2. 우리는 일상에서 저항의식을 말살당한다
3. 당위가 한풀 꺽인 시대, 일상에서 정치를 재구성한다
4. 게다가 교육을 위협하는 새로운 세력이 떠올랐다!
학생운동은 교육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1. 이데올로기 국가기구
2. 그러나 저항의 진지
3. 그밖에
학생운동에서 교육은 어떻게 드러나는가
1. 두 얼굴의 사나이 -공교육의 양면성
2. 교육운동의 두 방향
3. 학생교육운동의 구조를 간단히 살펴보기
몇 가지 국가이데올로기에 대한 비판
1. 기회균등의 논리 : 노력하면 된다는 신화
2. 수익자부담 논리 : 교육은 개인의 몫이다!
3. 경쟁승리 논리 : 널 죽여야 내가 산다?!
4. 기능주의에 바탕한 실용학풍에 대한 문제 :
풀꽃이 되지 못한 불꽃은 덧없다
본문내용
지금 학생운동이 서둘려 얻을 것 가운데 한가지는, 바로 교육투쟁을 바라보는 철학이다. 올봄 몇몇 사람들이 죽어가고, 한총련이 처음으로 교육을 자기의 중심에 가져다놓았지만, 투쟁이 전개되면서, 대항논리는 앙상하고, 구호만이 난무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구호만 난무하고 대항철학이 없다면, 그 투쟁이 널리 대중의 공감대에 바탕할 수 없다는 사실은 너무나 뚜렷한데. 대항철학을 풍요롭게 하지 못하는 것은 대중과 그만큼 함께 하지 못한다는 뜻인데. 그런 투쟁은 투쟁 언저리에 있는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 어떤 비장한 감동 이외에 다른 것도 남겨주지 못한다.
불꽃 같은 지난봄의 교육투쟁이 재가 되지 않고, 건강하게 우리의 일상에 뿌리내리는 들꽃이 되는 데는, 대항철학이 필요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