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과 꽃의 전설 모음
- 최초 등록일
- 1999.02.18
- 최종 저작일
- 199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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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개나리 (희망)
이 꽃은 전설이 없다.영명으로는 Golden Bell 이고 원산이 한국이다.
개나리는 우리나라의 특산으로서 아무 곳에서나 볼수 있고 쉽게 가꿀수 있는 꽃이므로 때로는 천대받기도 한다.
함남과 함북을 제외하고는 어느 곳에서나 자생하고 세계에 약8종가량 있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개나리가 가장 아름답다.
개나리는 가지가 위로 뻗는 것과 옆으로 늘어지는 것이 있으며 위로 뻗는 것은 정원의 장식수로 심으면 좋고,옆으로 늘어지는것은 생울타리용과 파코라용으로 좋다.또 졸업과 입학시즌이 이른 봄이므로 이에 맞추어 절화로도 귀중시 된다.
씨를 따서 말린 것을 연교라 하며 이것은 옴,여드름,종기등에 특효가 있어 삶아서 내복약으로 사용한다.
2. 라일락 (청춘,젊은 날의 회상)
16세기경 부터이며 스페인을 정복한 아라비아 사람들에 의해 유럽에 퍼진 것이라 한다.지금 흔히 재배되는 것은 재래종인 수수꽃다리가 아니라 개량된 라일락인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흔빛 라일락을 청춘의 심볼로 젊은 여성들 외에는 몸에 지니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그러나 영국에서는 정반대로 옛 속담에 이 꽃을 몸에 지닌 여자는 결혼후 반지를 끼고 있는 때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그런 속담에서의 연유인지 옛날에는 약혼자에게 이 꽃 한송이를 선사하면 약혼의 파기를 의미하는 델리게이트한 거절방법도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공원에 군식하며 꽃필 무렵을 라일락 타임이라 하여 꿈많은 청춘 시절의 심볼로 마음껏 그 향기에 취하기도 하고 늙은이들은 로맨틱한 추억을 회상하며 즐긴다고 한다니 얼마나 서정적인 이야기인가.
3. 매 화 (미덕,고결,정결)
옛날 고려초에 영길이라는 한 도공이 있었다.그는 아름다운 그릇을 만들었으나 그의 아름다운 약혼녀가 결혼을 사흘 앞두고 죽고 말았다.
그래서 그는 슬품이 머리를 어지럽혀 도무지 아름다운 그릇이 만들어지지 않았다.하루는 기진하여 약혼녀의 무덤을 찾아갔더니 거기에 매화 한 그루가 돋아나 있어 그는 그 매화를 집뜰에 옮겨 심고 그녀를 대하듯 사랑 하였다.늙어 백발이 된 그는 자기가 죽은 뒤에 가꾸어 줄 사람이 없음을 늘 한탄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가 본즉,그는 죽고 그 옆에 예쁜 그릇이 하나 있었다. 의아해서 그 그릇을 열어보니 그 속에서 예쁜 새 한마리가 나와 뜰의 매화나무에 가 앉더니 슬피 울더라는 것이다.
이 새가 바로 휘파람새였다 하며 매화를 아끼는 영길의 죽은 넋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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