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상태생명표를 이용한 한국의 혼인상태 변화 분석: 2000, 2005, 2010 (Analysis of Marital Status for Korean by Multi-State Life Tables: 2000, 2005, 2010)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인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인구학 / 37권 / 1호 / 59 ~ 80페이지
· 저자명 : 김수영

초록

이 연구는 2013년 통계청에서 다중상태생명표방식(Willekens, Shah, Shah and Ramachadran, 1982)에 의해 개발하여 공표한 혼인상태생명표의 세부적인 작성방법 및 주요지표에 대한 분석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결혼한 사람의 평균유배우기간은 기대수명의 증가로 2010년 남자 35.08년, 여자 32.35년으로 10년 전에 비해 남자는 1.98년, 여자는 1.86년 증가하였다. 둘째, 결혼이 이혼으로 종료하는 확률은 남자의 경우 2000년 22.7%에서 2010년 25.1%로 매5년 1%p씩 상승하였다. 셋째, 사별지속기간은 2010년 남자 9.67년, 여자 15.31년으로 나타났으며, 2000년 이후 남자 기대수명의 빠른 증가로 2000년에 비해 남자는 0.72년 증가하였고, 여자는 0.79년 감소하였다. 넷째, 평생 결혼하지 않을 확률은 2010년 남자 20.9%, 여자 15.1%로, 남자가 5.8%p 높고, 최근 10년간 여자가 남자에 비해 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is to provide the detailed methodology and results of the multi-state marital status life tables which were conducted and released by Statistics Korea in 2013. The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 (1) The average duration of marriage is 35.08 years for males and 32.35 years for females in 2010. The duration has increased by 1.98 years for males and 1.86 years for females over the past ten years, respectively; (2) The probability that marriage will end in a divorce has increased to 25.1% for males in 2010 from 22.7% in 2010, with an increase of by 1%p every five year; (3) The average duration of widowhood is 9.67 years for males and 15.31 years for females in 2010. It has increased by 0.72 years for males while it has decreased by 0.79 years for females during the past ten years when the males' life expectancy has increased faster than the females'; (4) The probability that a person will never marry is 20.9% for males and 15.1% for females in 2010. The females' increase is faster than the mal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