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신문화의 한국 유입과 정착: 국내 일본계 종교의 탈-일본화와 친일 콤플렉스의 극복 과정을 중심으로 (Inflow of Japanese Spiritual Culture to Korea, and Its Settlement: Focus on the Strategy of Japanese Religious Groups’ De-Japanization and the Overcoming Process of Their Believers' Pro-Japanese Compl)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국제캠퍼스) 국제지역연구원
· 수록지 정보 : 아태연구 / 19권 / 2호 / 167 ~ 198페이지
· 저자명 : 남춘모

초록

본고는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계 종교 교단의 탈-일본화 전략과, 신자들의 친일-콤플렉스 극복 과정을 분석하여, 일본계 종교가 국내 종교문화 속에서의 차지하는 위치와 그 의미의 변화를 재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국내에서 일본계 종교가 한국사회의 반일 정서 속에서 성장한 역사와 그 원인을 살펴보고, 다음으로는 반일 정서에서 비롯되어 일본계 종교와 신자들에게 친일이란 부정적인 사회적 낙인이 부여되는 과정을 밝힌다. 이어서 그런 사회적 낙인에 의해서 일본계 종교와 신자들이 가지게 되는 친일-콤플렉스의 형성과 그 내용을 파악하며, 마지막으로는 이런 반일 정서와 친일-콤플렉스에 대한 교단과 신자들의 대처와 극복 과정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strategy of de-Japanization of Japanese religious groups in Korea and the overcoming process of pro-Japanese complex which their believers had, and to re-evaluate the position which Japanese religion occupied in Korean religious culture. I investigate the history of Japanese religion which has grown up to be in anti-Japanese sentiment of Korean society and the cause by which Japanese religions have grown in Korea. Next, I clarify the process which the negative social stigma has been given to Japanese religions and their believers by anti-Japanese sentiment in Korea. Then, I grasp the formation and the content of pro-Japanese complex of Japanese religion believers which was produced by social stigma from Koreans. Finally, I analyze the reaction of Japanese religious groups in Korea to anti-Japanese sentiment of Korean society, and explain the process which Japanese religious groups and their believers have overcome pro-Japanese complex.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