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냉전 후 종속적 미일관계의 지속 요인 분석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 수록지 정보 : 동아연구 / 139 ~ 167페이지
· 저자명 : 이갑윤, 김세걸

초록

냉전 종식 후에도 일본의 대미 종속은 계속될 것이라는 것이 대부분 학자들의 견해이다. 그 이유를 기존 연구들은 미일 양국의 종합적인 국력의 격차나 또는 일본 국내정치의 제도적‧문화적 제약으로 설명하고 있다. 기존 연구와는 달리 이 글은 미일 양국 정책결정자들의 합리적인 전략적 선택의 결과로 일본의 대미 종속의 지속을 설명하고 있다.
일본은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경제적 이익의 극대화만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사회에서 자신의 경제력에 상응하는 외교적 영향력을 갖지 못하고 있으며, 탈냉전으로 인한 안보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자율적 안보를 추구하는 것이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일본의 정책결정자들은 결국 종속적 미일동맹의 지속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 글의 요지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