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관계가 청소년 자녀의 문제행동, 친사회적 행동 및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arent-adolescent relationship on adolescent's behavior problem, prosocial behavior and ego resilienc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아동심리재활학회
· 수록지 정보 : 놀이치료연구 / 23권 / 3호 / 75 ~ 92페이지
· 저자명 : 박진아

초록

본 연구는 부모자녀관계가 청소년 자녀의 문제행동, 친사회적 행동 및 자아탄력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살펴보았다. 연구대상은 중·고등학교 총 1208명(남학생 675명, 여학생 533명)이었다. 연구결과, 여자 고등학생은 부모와 애착이 더 낮고, 관계좌절감은 더 높으며, 훈육과 애정은 덜 받게 될 때 품행문제를 더 많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청소년은 부모와 관계좌절감과 과잉간섭을 더 많이 경험하며 자율성 존중을 덜 받게 될 때 정서문제를 더 많이 보였다. 여자 고등학생은 훈육과 애정을 덜 받으면서 과잉간섭은 더 많이 받게 될 때 또래문제를 더 많이 보였다. 남자 중학생은 부모로부터 훈육, 의사소통 및 애정을 더 많이 받게 되면 친사회적 행동을 더 많이 보인 반면, 여자 청소년은 관여와 자율성 존중을 더 많이 받으면서 과잉간섭은 덜 받게 되면 자아탄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parent-adolescent relationship on adolescent's behavior problem, prosocial behavior and ego-resiliency. The subjects were 1208 adolescents(675 male, 533 female). The results were as followed; Female high school adolescents showed more conduct problems, when they experienced lower attachment, discipline, warmth and more relation frustration. Male adolescents showed more emotional problems when they experienced more relation frustration, intrusion and lower autonomy granting. Female high school adolescents showed more peer problems, when they experienced lower discipline, warmth and more intrusion. Male middle school adolescents showed more prosocial behaviors, when they experienced more discipline, communication and warmth, while female adolescents showed higher ego-resiliency, when they experienced more autonomy granting and lower intrus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