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의 약속”을 통해 본 친 원자력시각적 PR 프레이밍 전략 (Pro-nuclear Visual Framing Strategies in ‘Pandora’s Promis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 수록지 정보 : 정치커뮤니케이션연구 / 38호 / 113 ~ 149페이지
· 저자명 : 최홍림

초록

본 연구에서는 과학 쟁점에 있어 시각적 프레이밍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그간의 프레이밍연구는 주로 뉴스 텍스트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고 할 수 있으나 최근 드라마, 영화와 같은시각적 장르의 프레이밍 효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Mulligan & Habel, 2011).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2013 선댄스 영화제 상영작이며 한국수력원자력이 2014년 판권을 계약해홍보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영화 “판도라의 약속(Pandora's Promise)” 에 나타난 원자력 이슈담론 분석을 중심으로 PR의 친 원자력 시각적 프레이밍 전략을 조명해보고자 하였다.
결과적으로 친 원자력 입장을 묘사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판도라의 약속”에서는 해당이슈의 다양한 쟁점 사안들에 대해서 원자력에 옹호하는 시각적 프레이밍 전략을 활용하고있었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원자력 관련 4가지 주요 쟁점 사안들인 환경이슈, 에너지고갈을대비한 경제적 자원, 기술과 안전성, 인간 삶의 질 향상 등의 측면에서 시각적 프레이밍 전략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친원자력 에너지 담론을 통하여 영화 “판도라의 약속” 은 할라한의 주요 5가지 프레이밍(상황, 속성, 선택, 행동, 책임) 전략을 시각적 이미지와 함께 활용하고 있었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plored visual framing strategies in the scientific controversy of nuclear power using a documentary film, “Pandora’s Promise”. Especially the current study focussed on pro-nuclear visual framing strategies appeared on the film.
The present study conducted content analysis of 7 news stories to find out major issues in the debate of nuclear power regarding “Pandora’s Promise”. And in the flowing analysis of film, 5 public relations framing strategies identified by Hallahan (1999) were using visually in the film of “Pandora’s Promise”. The focus on visual framing strategies are expected to extend the scope of understanding communication context in the scientific debat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