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의 기본생활습관과 친사회적 행동과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ren's Basic Life Habitsand Pro-social Behavior)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인간발달학회
· 수록지 정보 : 인간발달연구 / 14권 / 4호 / 23 ~ 47페이지
· 저자명 : 엄세진, 정옥분

초록

본 연구는 서울시에 소재하는 초등학교 3～6학년에 재학중인 초등학생 178명을 대상으로, 기본생활습관과 친사회적 행동 간에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엄세진과 정옥분(2006)의 초등학생용 기본생활습관 척도와 이혜주(1996)의 친사회적 행동 척도를 이용해 수집된 자료는 평균, 표준편차, 이원분산분석,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 그리고 정준상관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첫째, 기본생활습관 중 ‘질서’와 ‘정리정돈’ 요인은 학년이 낮을수록, ‘건강’과 ‘자율’ 요인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둘째, 친사회적 행동 중 ‘협력하기’의 경우 학년이 낮을수록, ‘돕기’, ‘협력하기’, 그리고 ‘편안하게 하기’ 요인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친사회적 행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기본생활습관과 친사회적 행동 간에 높은 정적 상관이 있었다. 넷째, 기본생활습관 하위요인들 중에서 친사회적 행동 요인에 관한 예측력은 신의와 책임, 질서, 정리정돈, 예절, 건강, 청결, 그리고 자율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기본생활습관 요인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친사회적 행동 요인은 돕기, 협력하기, 나누기, 편안하게 하기 순이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ren\'s basic life habits and pro-social behavior. The subjects were 178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Seoul. The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two-way ANOVAs, Pearson\'s correlations, and canonical correlation analyses.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Order-manners and Organization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grade. Also Health and Independence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gender. 2) Cooperation behavior was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grade, while Helping, Cooperation, and Comfort behavior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gender. 3)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children\'s basic life habits and pro-social behavior. 4) Canonical correlation analysis indicated that Faithfulness and Responsibility was the most powerful predictor of pro-social behavior. Other significant factors were Order-manners, Organization, Manners, Health, Cleanliness, and Independence. Helping behavior was the most influential pro-social behavior factor along with Cooperation behavior, Sharing behavior and Comfort behavior.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