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 청소년의 생활과 욕구 (A qualitative study on life and needs of school drop out youth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청소년학회
· 수록지 정보 : 청소년학연구 / 21권 / 7호 / 145 ~ 170페이지
· 저자명 : 조아미, 이진숙

초록

이 연구는 제도권학교에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을 중단한 이후의 생활실태와 욕구에 대하여 조사하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학업중단 청소년 21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이후의 생활과 욕구에 관하여 면담을 실시하였고, 면담내용은 주제분석(inductive analysis)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제도권학교에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은 학업을 중단한 뒤,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안함과 학교가 전부가 아님을 알게 됨, 미래에 대한 막막함’이라는 생각을 하였고, 필요로 했던 도움은 ‘진로나 진학준비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과 놀 수 있는 환경’이라고 응답하였다. 이들은 학업을 중단한 이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알지 못하거나 혹은 알고 있더라도 선뜻 도움을 청할 수 없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대안학교에 입학한 계기로는 또래관계에 대한 기대감, 부모님의 권유, 타기관의 권유 등이라고 응답하였다. 현재 필요로 하는 도움으로는 ‘진학, 진로준비를 위한 정보, 대안학교의 규모 확대, 대안학교에 대한 인식개선, 정부의 재정적인 지원’ 등이 도출되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is to investigate of life and needs among school drop out youths after leaving schools, and to support them. In order to achieve this goad, 21 school drop out youths were interviewed regarding life and needs after school drop out. The contents of interview were analyzed by inductive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The school drop out youths realized ‘relief from school bullying and unconvenience, school is not everything, don’t know what to do in the future’. They needed someone who can help their career or go to school, or places to play. They were confused because they did not know the places where to get some help or even though they knew where to go for help it was difficult to ask after dropping out school. The school drop out youths entered alternative schools because of peer relationship, recommendation of parents, and advice from the institution. Finally, they needed information about schools and career, expansion and recognition improvement of alternative school, financial support from government, and etc.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