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계화에 대한 지경학적 접근 (A Geoeconomic Approach to Deglobalzia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질서경제학회
· 수록지 정보 : 질서경제저널 / 27권 / 3호 / 1 ~ 24페이지
· 저자명 : 서환주

초록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화는 질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구조적 변화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조정국면인지에 대한 논의부터 탈세계화 추세를 불러일으킨 원인에 대한 논의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탈세계화를 국제레짐의 질적인 변화라는 측면에서 분석하여 보고자 한다. 그리고 모형화를 통하여 냉전이후 현재까지의 패권국가와 경쟁국가(패권국을 경제적으로나 혹은 군사적으로 추월하고자 하는 국가)간의 관계를 유형화하고 이들 두 국가 간의 관계를 경제적 관계만이 아니라 안보(군사 및 경제 안보)라는 두 측면을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지경학적 논의를 기초로 의존성의 무기화가 어떻게 경제에 영향을 주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분석을 기초로 미중간의 관계가 앞으로 어떠한 경로를 경험할지를 몇 가지 시나리오에 기초하여 설명하였다.

영어초록

Globalization has undergone qualitative changes since the global financial crisis. Discussions are taking place in various aspects, ranging from discussions on whether these changes are structural changes or temporary adjustments to discussions on the causes of the trends toward deglobalization. This study aims to analyze deglobalization in terms of qualitative changes in the international regime. Furthermore, through modeling, we aim to typif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hegemonic state and the rival country(country that seeks to overtake hegemonic country economically or militarily) from the Cold War to the present and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se two countries not only in terms of economic relations but also in terms of security (military and economic security). In addition, based on geoeconomic discussions, we will examine how the weaponized interdependence affects the economy. Based on this analysis, we have described several scenarios for the future path of US-China relation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