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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조선 천주교의 죄 관념 연구 (The Notion of Sin of the Catholic Church in the 19th Century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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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30 최종저작일 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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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조선 천주교의 죄 관념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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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사회사학회
    · 수록지 정보 : 사회와역사(구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 / 118호 / 7 ~ 38페이지
    · 저자명 : 조현범

    초록

    조선시대 사람들에게 죄(罪)라는 관념은 공동체의 행위 규범에서 벗어난 행위를단죄할 때 사용되었다. 또 유교적 가치 규범에 따라 백성들을 교화하고 예교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강상의 윤리나 수신의 도덕 실천을 강조할 때 죄 혹은 죄인등의 표현을 사용하였다. 불교의 경우에는 윤회설에 입각하여 현생에서 겪고 있는모든 상황을 카르마, 즉 전생의 업보로 설명한다. 이처럼 세속 공동체의 행위 규범이건, 유교나 불교의 종교적 가치 규범이건, 조선 사회에서 죄라는 개념은 현실에서일어난 당사자의 특정 행위와 관련된 것이다.
    이에 비해서 19세기 조선 천주교 신자들의 기록에서 빈번하게 등장하는 죄, 죄인 등의 표현은 세상을 창조하고 인간에 관한 모든 일을 주재하는 신이 인간에게내린 계명을 어겼거나 완수하지 못했다는 자책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때에따라서는 천주교 신자 개인의 행위와는 무관하게 인간이 신의 명령을 어기면서발생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담아서 스스로를 죄인으로 규정하는 경우도 있다. 어느경우이건 천주교가 신자들에게 제시한 죄 관념은 전통 한국 사회의 가치 규범에내재된 죄 관념으로 볼 때 상당히 이질적인 것으로 여겨졌을 것이다.
    19세기 천주교 신자들이 천주교 서적을 통하여 배운 죄 관념은 다음과 같다.
    인류의 시조인 아담이 천주의 명령을 어기면서 발생한 원죄는 그 자손이 되는 모든인간들에게 전해져서 영혼의 타락을 초래하였다. 이로 인하여 인간들 각자는 스스로 죄를 짓게 되었다. 천주가 인간을 창조하면서 그 양심에 계명을 새겨 천주의 명령대로 살도록 하였지만 원죄로 인한 영혼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본죄를 짓고지옥으로 떨어질 운명을 안게 되었다. 그래서 조선의 천주교 신자들은 자신의 죄도용서받고 또 돌아가신 조상이 연옥에 머무르는 기간도 단축할 수 있는 의례들을실천하였다. 한편 죄에 대한 윤리적 해석 방식은 천주와 인간의 관계를 가부장적윤리로 설명하는 경향을 강하게 띠고 있었다. 이런 점은 유교적 가치관과 매우유사한 면을 보인다.

    영어초록

    For the Choseon Dynasty, the concept of crime was used to condemn any act that deviated from community norms. In addition, to enculturate Confucian value norms and to maintain the order of the religion, the labelling of deviant acts as crime or criminal served to demoralize such behaviors as anti-Confucian. In the case of Buddhism, Karma, that is, the karma of the past life, explains all the situations in the present age based on reincarnation theory. The concept of sin in Choseon society is related to specific acts people commit while living, regardless of whether these norms are of the secular community or of the religious values of Confucianism or Buddhism.
    On the other hand, expressions such as ‘sin,’ ‘sinner,’ and so on, frequently appeared in records of the nineteenth-century Korean Catholics. These records included episodes of failure or an inability to uphold the commandments of God. Also, in some cases, regardless of their Catholic beliefs, some might still define themselves as sinners, either born into sin or as a result of having broken divine laws. In either case, the Catholic Church’s view of sin is heterogeneous considering the guilt inherent in the value norms of traditional Korean society.
    Catholic believers taught the notion of sin in the 19th century through Catholic Catechism. Man’s original sin, occurred when the forefather of mankind, Adam broke God’s commandments. This original sin was passed on to all descendants of man, resulting in the fall of the soul. When the Lord created man, he inscribed conscience in man’s mind to live within the edicts of His commandments. Due the original, men committed a crime and fell to hell. Thus, the Catholic believers of Choseon practiced rituals to shorten the period of stay in purgatory for their ancestors who had already died, and to forgive their sins. However, the ethical interpretation of sin has tended to explain the relationship between God and man with patriarchal ethics. This relationship is very similar to Confucian value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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