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강대국들의 정보전 준비와 대응체계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
· 수록지 정보 : 국방연구 / 49권 / 1호 / 31 ~ 58페이지
· 저자명 : 허태회, 이상호, 장우영

초록

급속한 과학기술의 발전과 정보혁명에 따라 국제안보환경이 새롭게 변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정보전(information warfare)의 위협이 크게 증가되고 있다. 군사작전은 물론 첨단무기 및 적대세력에 관한 첩보, 국력의 근간이 되는 경제활동, 정부의 주요 활동시스템 등 국가의 안보역량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들이 적대적 공격이나 침입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들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것이 시급한 안보요구로 대두된 것이다. 이에 대하여 미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강대국들은 이미 정보전 개념을 도입, 관련 부대를 운영하고 유관기술을 전쟁 상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기존의 국가정보 및 정보시스템의 보호 및 방어라는 수동적 전략에서 전자통신전 및 사이버전쟁을 통해 적의 전쟁수행 능력과 의지를 사전에 마비시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쟁을 종결하려는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정보전 전략이 도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새로운 정보안보 강화와 관련하여, 이 연구는 주요 강대국들의 정보전 준비와 대응체계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의 정보전 관련 정책과제를 살펴보았다. 미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국가들이 기존의 국가정보 및 정보 시스템의 보호 및 방어라는 사이버안보전략에서 전자통신전 및 사이버전을 통해 한국의 준비태세와 대응체계들을 검토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논의된 방안과 전략들이 현대전의 형태로서 조만간 닥칠 정보전에 대비한 한국의 독자적인 전략의 모색과 정보안보 강화에 효과적인 방안으로 발전되길 기대하면서, 이러한 목적의 달성을 위해서는 보다 전향적인 사고와 관련 인력과 조직의 유연성, 그리고 창조적이며 도전적인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하고자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