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발생 전･후의 소비행태 변화 실증 분석 (An empirical analysis of pre and post variation of consumption patterns due to COVID-19 pandemic)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연세대학교(미래캠퍼스) 빈곤문제국제개발연구원
· 수록지 정보 : 지역발전연구 / 30권 / 2호 / 159 ~ 190페이지
· 저자명 : 박승규

초록

본 연구는 COVID-19 확산으로 인한 가구의 소비 패턴 및 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2019년~2020년 통계청 가구동향조사를 활용하여 COVID-19로 변화된 소비재의 가격체계하에서의 소비변화를 파악하고 상실된 후생을 보존하기 위한 후생변화를 파악하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개별 가구의 실질소득 중 소비재 소비 변화를 파악한 후 대상 소비재의 가격과 소비 비중간 영향을 선형근사 준이상수요체계로 파악하였다. 더불어, 소비재 가격 변화를 벡터오차수정모형으로 파악한후 이를 적용하여 손실되는 후생변화를 보상변화로 파악하였다. 개별 가구에 대한 소비재 가격 변화에 따른 소비재 소비 비중 변화를 파악한 결과 식료품･비주류음료, 주거･수도･광열은 교통, 오락･문화 소비에 비해 필수적인 소비로 파악되었으며, 2019년 식료품･비주류음료, 주거･수도･광열 소비는 가격이 증가할 경우소비가 감소하였다. 반면, COVID-19가 확산된 2020년 가격체계 변화로 가격 증가에도 불구하고 식료품･비주류음료, 주거･수도･광열, 교통 소비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오락･문화 소비는 COVID-19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로 소비는 감소하였다. 더불어, COVID-19 확산에 따라 변화된 오락･문화 소비를 고려할 경우에는 오락･문화 가격으로 초래된 소비재간 가격 변화가 유도되며, 오락･문화 소비 감소에 따른 국민들의 효용상실을 충족시키기 위해 소득보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영어초록

This study uses the 2019-2020 Household Income and Expenditure Survey of Statistics Korea to identify changes in welfare by considering household’s consumption patterns and changes under the price system of consumer goods due to COVID-19. After identifying the change of consumption by real income of individual household, the LA/AIDS and VECM model were used to find loss of welfare with consider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rice of the consumer goods and the proportion of consumption.
As a result of the change in the proportion of consumption for consumer goods due to price changes, food/non-alcoholic beverages, housing/water/ light/heat were essential consumption compared to other consumer goods.
Also, consumption of food/non-alcoholic beverages, housing/water/light/heat decreased when prices increased in 2019. On the other hand, despite the price increase due to the change in the price system due to COVID-19 in 2020, consumption of food/non-alcoholic beverages, housing/water/light/heat, and transportation increased, but consumption of leisure and culture decreased due to a decreasing demand by COVID-19. In addition, when considering the consumption of leisure and culture has changed due to COVID-19, the price change among consumption goods is induced, and it is necessary to satisfy the loss of public's utility due to the decrease in consumption of leisure and cultur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