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제17대 대통령선거 참여경험 분석 (A Study on the Youth Participatory Experience in the 17th Presidential Elec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미래를 여는 청소년학회
· 수록지 정보 : 미래청소년학회지 / 8권 / 3호 / 1 ~ 26페이지
· 저자명 : 김영인

초록

본 연구는 청소년들의 제17대 대통령선거 이전 선행요인, 대통령선거 참여경험, 대통령선거 이후의 정치의식변화의 실태와 순차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분석하고자 한다. 선행요인은 정치지식, 정치관심, 정치효능감, 사회참여경험, 정치교육정도, 미디어접촉정도를 포함한다. 대통령선거 참여경험은 인지적 참여경험, 행위적 참여경험으로 분류되고, 정치의식변화는 정치신뢰, 정치관용, 정치효능감, 정치참여의지, 민주주의선호의 변화로 구체화 된다. 자료는 서울 시내 고등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2007년 12월 하순 설문지를 통해 716부를 수집하였다. SPSS Win. 18.0을 활용해,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산술평균과 t검정, 순차적 영향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서 회귀분석과 경로분석을 하였다. 분석결과, 선행요인의 평균은 미디어접촉정도가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정치관심, 정치지식, 사회참여경험, 정치효능감, 정치교육정도 순으로 나타났다. 인지적 참여경험의 평균이 행위적 참여경험의 평균보다 크게 나왔으며, 정치의식변화는 정치참여의지가 가장 컸으며, 정치효능감, 정치관용, 민주주의선호, 정치신뢰 순으로 나타났다. 인지적 참여경험에는 사회참여경험, 정치관심, 미디어접촉정도 순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행위적 참여경험에는 인지적 참여경험만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정치신뢰변화에는 정치교육정도가 긍정적인 영향을, 인지적 참여경험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정치관용변화에는 미디어접촉정도, 사회참여경험, 정치효능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참여경험 요인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정치효능감변화에는 미디어접촉정도, 사회참여경험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참여경험 요인 중에서는 인지적 참여경험, 행위적 참여경험이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참여의지변화에는 사회참여경험, 정치관심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참여경험 요인 중에서는 인지적 참여경험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민주주의선호변화에는 선행요인 중 정치효능감, 참여경험 요인 중 인지적 참여경험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youth participatory experience in the 17th presidential election. More specifically, firstly, it is to examine the real state of precedent factors, (cognitive and active)participatory experience, and change of political consciousness. It is, secondly, to analyse the effects of precedent factors on the cognitive and active participatory experience. Finally, it is to analyse the effect paths of precedent factors, cognitive and active participatory experience on the change of political consciousness. The sample was 716 high school students in Seoul. Analyses of mean, t-test, multiple regression and path analysis were conducted.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each mean(SD) of precedent factors is political knowledge 2.56(.91), political interest 2.64(1.06), political efficacy 2.30(1.06), social participatory experience 2.53(.82), political education 2.06(1.06), using media 3.05(1.05). Secondly, social participatory experience, political interest, using media have positive effect on cognitive participatory experience. Only cognitive participatory experience has positive effect on active participatory experience. Finally, political education has positive effect on the change of political trust, but cognitive participatory experience has negative effect. Using media, social participatory experience, and political efficacy has positive effect on the change of political tolerance. Using media, social participatory experience, cognitive participatory experience, and active participatory experience have positive effect on the change of political efficacy. Social participatory experience, political interest, and cognitive participatory experience have positive effect on the change of political participation will. Political efficacy, cognitive participatory experience have positive effect on the change of preference for democrac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