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고령화 사회’시기에서 고령자 정책과 보람에 관한 일고찰 (A Study on the Life Worth Living of the Elderly and the Development of Policies for the Elderly in an Aging Society of 1970~1994 in Japa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비교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비교교육연구 / 23권 / 3호 / 237 ~ 264페이지
· 저자명 : 장지은

초록

본 연구는 한국의 고령화 사회에의 대응에 시사점을 얻기 위하여 일본의 고령화 사회 단계(1970년에서 1994년)에서 전개된 고령자 지원 정책을 학습 및 사회참여의 영역에서 검토하였다. 분석의 초점은 고령화 사회의 진행에 따라 고령자의 삶의 보람에 관한 인식이 심화되며 고령자 지원책이 발전되어 온 점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 일본의 고령화 사회 단계에서 전개된 고령자 정책에서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었다.
첫째, 일본의 고령화 사회 단계에서 고령자 정책의 기반은 고령자의 삶의 보람이었다. 둘째, 고령자의 삶의 보람의 내용은 오락과 즐거움에 기반을 둔 복지적인 관점으로부터 사회공헌 및 사회적 유용성을 만들어 내는 사회참여의 방향으로 이동하여 왔다. 셋째, 고령자의 삶의 보람에 관한 인식의 발전에 따라 노인클럽, 고령자 교실, 실버인재센터와 같은 정책기반사업이 다양하게 발전하여 왔다.

영어초록

In order to have the implications for South Korea’s aging society, this paper reviews the Japan's elderly support policies from 1970 to 1994 in terms of learning and social participation. Therefore, the focus of the analysis is to identify the process of development of the Japan’s elderly support policies, which deepen an awareness of life worth living for the elderly. The results of this study have the following characteristics.
Firstly, the policies for the elderly in the Japan’s aging society, were based on life worth living. Secondly, the contents of life worth living for the elderly have changed in the direction of social participation for the elderly from the perspective based on creating the entertainment and enjoyment for the elderly. Thirdly, according to the changed awareness of life worth living for the elderly, the policy-based enterprise such as seniors clubs, learning classes for the elderly, and Silver Human Resources Center throughout the nation, has evolved. Finally, researchers found out that some important facts, which are deduced from the implemented policies in the period, are supporting the dominant social environment for the elderly people at that tim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