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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과 적응의 진자(振子)운동: 올드커머 재일한인과 일본 사회 (A Pendulum Movement of Conflict and Adaptation : Old-comer Korean-Japanese and Japanes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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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21 최종저작일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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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과 적응의 진자(振子)운동: 올드커머 재일한인과 일본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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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한림일본학 (구 한림일본학연구) / 28호 / 147 ~ 176페이지
    · 저자명 : 송석원

    초록

    전후(戰後) 모국으로 귀국하지도 하지 않고 일본 국적으로 귀화하지도 않은 채 자이니치를 자각하며 산 올드커머 재일한인의 갈등과 조화 사이를 진자(振子)운동하는삶은 ‘재일의 논리’를 전면에 내세우며 ‘민족’을 표상하는 삶이었다. 취업, 공영주택입주조건, 재류권, 국민연금, 지문날인제도, 참정권 요구 등에서 우리는 이러한 ‘재일의 논리’가 일관되게 주장되어 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재일한인은 일본사회에서 일본인과의 사이에서만 갈등과 적응의 진자운동을 했던 것은 아니었다. 같은 재일한인 사이의 세대 간에서도, 같은 세대이면서도 모국의 정치현실이 투영된 이념대립의 영향을 받아 서로 반목하는 그룹들 사이에서도, 모국인 한국 및 한국에 거주하는 그들의 친인척과의 사이에서도 이러한 진자운동은 발견된다. 재일한인들은 이와 같이 다층적인 갈등과 적응의 진자운동 속에서 삶을 영위해야만 했다.
    재일한인 사회 구성원의 세대교체 및 뉴커머 등장은 진자운동하는 재일한인의 삶에 질적인 변화를 초래했을 터였다. 국적법의 개정과 재일한인과 일본인 간의 국제결혼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재일한인의 일본인화 현상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출생한 올드커머 2세, 3세 등의 재일한인에게 ‘민족’은 더이상 표상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초극해야 할 대상이 되었다. 이들이 조국, 민족을 넘어서려 했을 때, 그것은 ‘배반’이 아니라 ‘초월’을 지향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여하튼 재일한인의 삶은 갈등과 적응, 조화와 저항을 반복하며 “싫어하고, 동경하고, 버려지고, 발견하고, 자각하는”(윤건차) 일상이었다. 일본을 동경하고 한국을 발견하면서 ‘자이니치’를 자각한 재일한인의 삶은 거꾸로 현대 한국과 일본의 민낯을비추는 거울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재일한인에게는 여전히 탈식민주의와 탈냉전이라는 이중적인 과제가 동시에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다.

    영어초록

    Old-comer Korean-Japanese have lived as ‘Zainichi’ and moved back and forth between conflict and harmony as they neither went back to their home country after the World War Ⅱ nor became naturalized as a Japanese citizen.
    Their lives represented ‘nationality’ and put forward ‘the logic of Korean- Japanese.’ We can find the evidence of ‘the logic of Korean-Japanese’ in getting a job, conditions for moving in public housing, the rights of staying, the national pension, the fingerprinting system, and requiring suffrage. Surely, Korean-Japanese did not make a pendulum movement of conflict and adaptation only between Japanese people in Japanese society. We can detect this kind of pendulum movement in three groups: between the same Korean-Japanese generations, the same generation but at odds among themselves due to ideological confrontations originated from their mother country’s political status, and their relatives living in Korea. Korean-Japanese should lead a life in the multi-layered pendulum movement of conflict and adaptation like this. A shift in generations of Korean-Japanese community and the appearance of new-comers brought about qualitative changes in the life of Korean-Japanese. As the nationality law has been revised and the number of international marriage between Korean-Japanese and Japanese has increased, Korean-Japanese have naturally become Japanese. To Old-comer second or third-generation Korean-Japanese, born and raised in Japan, ‘nationality’ is not what to represent but what to overcome. When they go beyond their country or even nationality, Korean-Japanese seem to pursue transcendence, not betrayal.
    Anyhow, the life of Korean-Japanese is nothing but routine that ‘hates, admires, is abandoned, identifies, and realizes (Yoon, Keun Cha)’ in a circle of conflict and adaptation, harmony and resistance. Korean-Japanese live a life that admires Japan, identifies Korea, and eventually realizes ‘Zainichi’ and their lives mirror the naked truth of modern Korea and Japan. And at the same time, Korean-Japanese still have a twofold problem: post colonialism and post-Cold War.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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