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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믿음의 연관에 대한 고찰 (Reflections on the Connection between Knowledge and Bel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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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20 최종저작일 2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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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믿음의 연관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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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철학회
    · 수록지 정보 : 철학연구 / 165권 / 119 ~ 145페이지
    · 저자명 : 양대종

    초록

    지식이 믿음에 대해서 우위를 보이는 요소인 객관적 사실성과 보편성은 판단과 결정을 통한 행위의 영향력과 관련해서 의외로 짧은 유효거리를 가질 뿐이다. 다소간의 확실한 요소들이 유입될 뿐인 미래의 전개는 언제나 우연성과 불확실성을 포함한다. 반면에 믿음은 다양한 삶의 연관 안에서 형성된 개인적 출발점의 확신을 통해 지식이 달성할 수 없는 총체적인 실재 전체와의 연관을 실현해 내고 인간을 고무하고 희망을 주는 힘이다. 그러나 이 믿음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최소한도의 자기 인식과 세계 인식이라는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지식과 믿음이 철학사에서 보이는 긴장관계를 분석해 철학이 인간을 초월적 존재로 규정해 온 이유들을 밝히고, 이를 통해 지식사회라 불리는 현대가 믿음을 지식의 대척자로 다루며 믿음을 지식의 역사적 선구자로 생각하는 오해를 교정하려는 것이 본고의 목적이다. 믿음을 배제한 학문의 자율성만으로는 인간의 자기 이해가 충족되지 않는다. 과학의 발전과 지식의 증가가 과학의 한계와 인간의 무지에 대한 인식을 없애지는 못한다. 인간의 불확실한 실존과 이 실천적 삶의 한 부분을 구성하는 과학에 있어 미지의 영역에 대한 탐사와 새로운 지식에 대한 의미부여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 지식의 증가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욱 크게 만들어가고 하위 학문을 증폭시키며 인간을 당혹스럽게 만드는 현대적 현상을 마주해서 지식은 믿음을 통한 지원과 보충을 통해 그 편협한 경계를 확장하지 않고는 결코 자기 확실성과 유용성을 주장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가 여타의 생명체들과 공유하는 자연적 조건을 인간의 조건으로 인정하며 상호존중을 통해 자신을 스스로 규정해가는 인간의 삶은 오로지 믿음과 지식의 필연적인 연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영어초록

    Objective factuality and universality, the factors in which knowledge has the preponderance over belief, have only a surprisingly short effective distance with regard to the influence of action through judgment and decision. Future developments, in which only more or less certain factors are introduced, always involve contingency and uncertainty. Belief, on the other hand, is the power that inspires and brings hope to human beings, realizing associations with the whole of reality that knowledge cannot attain through the conviction of a personal starting point formed in the various associations of life. For this belief to be possible however, the conditions of a minimum degree of self-awareness and world awareness must be fulfilled. This paper analyzes the tension between knowledge and belief in the history of philosophy to uncover the reasons why philosophy has defined human beings as transcendent. Through this,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orrect the misconception that modern society, called the knowledge society, treats belief as the antipode of knowledge and considers it as the historical precursor of knowledge. The autonomy of knowledge without belief alone does not satisfy human self-understanding. The development of science and the increase in knowledge do not eliminate the limitations of science and the perception of human ignorance. In the uncertain existence of human being and the science that constitutes a part of this practical life, the exploration of uncharted territory and the giving of meaning to new knowledge are bound to continue. In the face of modern phenomena in which the increase in knowledge increases uncertainty about the future, amplifies sub-disciplines, and perplexes human beings, knowledge can never claim its self-certainty and usefulness without further expanding its narrow boundaries with support and replenishment through belief. Human life, which recognizes the natural conditions we share with other living beings as human conditions and defines itself through mutual respect, is possible only through the inevitable solidarity of belief and knowledg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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