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은 관리자 역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중심의 문헌 검토와 전망 (How Does Technology Influence Managerial Roles? Literature Review and Perspectives Focused on Generative AI)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인사관리학회
· 수록지 정보 : 조직과 인사관리연구 / 49권 / 2호 / 117 ~ 159페이지
· 저자명 : 김성준, 이중학

초록

본 연구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이 미칠 관리자 역할 변화를 탐색적으로 조망한다. 최근급부상한 생성형 인공지능은 조직 운영 전반에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음에도, 관리자 역할에대한 논의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기술 결정론적 관점에서 1950년대 이후 정보기술과관리자 역할을 다룬 문헌들을 통시적으로 검토하고 시사점을 도출한다. 그 역사적 경향성과 더불어현재의 기술 잠재력을 토대로,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관리자 역할 변화를 전망한다. 주요 논점은 다음과 같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관리자 역할에 본질적 변화를 야기하며, 기술 발전의 단계에 따라 이에대한 담론 역시 지속적으로 전개될 것이다. 업무 환경이 크게 바뀌면서 조직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자원 투입 및 관리 기준을 재정의해야 하고, 업무 방식과 내용을 재설계해야 하며, 인간 종업원과인공지능이 협력하는 접점 사이에서 요구되는 역할을 지속 탐색해 나가야 할 것이다. 아울러 생성형인공지능은 구성원 간 연결감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기에, 조직 내 유대감을 강화하는 행동이 필요할것이다. 본 연구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관리자 역할에 대한 학문적 논의의 단초를 제공하고, 실무적으로는 관리자들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plores how 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 (Generative AI) may reshape managerial roles. Despite its rapid rise and potential to transform organizational operations, discussions on its implications for management remain limited. Adopting a technodeterministic perspective, this study reviews literature on information technology and managerial roles since the 1950s and draws implications for the present. Based on historical trends and the potential of current technologies, it forecasts changes in managerial functions in the era of generative AI. The central argument is that generative AI fundamentally alters managerial roles, and discourse on these changes will evolve with technological progress. As work environments transform, organizations must redefine standards for resource allocation, redesign workflows and tasks, and continually explore new roles emerging at the intersection of human-AI collaboration. Additionally, as generative AI may weaken interpersonal connections, managers must actively foster organizational cohesion and belonging. This study contributes to the early academic discourse on management in the generative AI era and offers practical insights to help managers prepare for forthcoming chang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