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교사의 사회과 수업 연구-낮은 선호의 내용 영역은 어떻게 수업을 할까?- (A Study of Preservice Teachers' Demonstration Teaching of Social Studies -How to Teach a Low-preference Content Are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연구원
· 수록지 정보 : 교원교육 / 40권 / 5호 / 209 ~ 230페이지
· 저자명 : 문현진

초록

연구목적 본 연구는 예비교사가 선호하지 않는 사회과의 제 영역을 교수함에 있어, 낮은 선호를 가지게 된 원인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수업전략 구축을 살펴봄으로써, 전문성을 갖춘 교육자로 성장하기 위한 시사점 탐색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방법 이를 위해 예비교사 65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를, 현상에 대한 귀납적 질적 연구 방법인 근거이론에 터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분석 결과 현재의 현상은 ‘비선호 영역 교수에 대한 머뭇거림’이었고 이에 대한 인과적 조건은 ‘사회과에 대한 학창시절의 부정적 경험’이었다. 중심현상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맥락적 조건은 ‘예비교사교육 프로그램의 영향’이며, 중재적 조건은 ‘동료 예비교사들과의 조절’로 나타났다. 사회과 비선호 영역 교수 돌파를 위한 작용/상호작용은 ‘학생으로부터의 경험과 예비교사 교육과정, 팀워크의 총합’이었으며, 그 결과 ‘사회과 수업의 질적 개선에 대한 열망’이 나타났다. 사회과 비선호 영역 교수에 대한 우회로의 패턴은 첫째, 중심현상과 관련된 인과적 조건은 중재 전략 상기를 위한 선 경험으로 작동하여 학생으로서의 경험이 교수학습 선택의 준거가 되고 있었다. 둘째, 사회과 비선호 영역 발생의 중요한 이유로 파악된 내용 영역 지식의 부족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지식의 축적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예비교사들의 현재의 주요 관심이 ‘학습방법’에 있기 때문으로 파악되었다. 셋째, 사회과는 삶을 반영해야 하고, 삶에 사회과가 반드시 영향을 주어야 한다는 강력한 인식이 작용해 사회과 수업과 관련된 선택의 지배적 기준이 되었다. 넷째, 사회과의 내용 영역별로 우회 전략이 다르게 나타났는데 수업 의도 – 수업 방법 – 수업 시연 성과의 일치도에 따라 수업 후 효능감의 차이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취약한 지점을 겨냥한 수업 시연은 수업의 질적 개선에 대한 의지를 강화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결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예비교사의 사회과 수업 전문성 함양을 위해 사회과에서 다루는 지식과 교양을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강화, 수업 시연과 성찰의 기회 확대, 사회과에서 ‘삶의’ 위치에 대한 인식 전환 등을 제언하였다.

영어초록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how preservice teachers constructed detours in teaching a less favored area of Social Studies, with implications for their development as professional educators.
Methods: To this end, data collected from sixty-five preservice teachers were analyzed based on grounded theory.
Result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phenomenon was 'hesitancy to teach non-preferred areas' and the causal condition was 'negative experiences with Social Studies in school'. The contextual condition influencing the change in the central phenomenon was "the influence of the preservice teacher education program," and the mediating condition was "adjustment with fellow preservice teachers. The action/interaction for breakthrough in teaching non-preferred areas of Social Studies was "the sum of student experiences, preservice curriculum, and teamwork," which resulted in "a desire to improve the quality of Social Studies teaching. The pattern of bypassing for teaching non-preferred areas of Social Studies was that: first, the causal conditions associated with the central phenomenon acted as antecedents for intervention strategies, with experiences as a student guiding teaching and learning choices; second, knowledge accumulation did not occur as a strategy to counteract the lack of content area knowledge identified as an important reason for non-preferred areas of Social Studies; and third, preservice teachers' current focus was on "how to learn". Third, a strong perception that Social Studies should reflect life and that life should be influenced by Social Studies was the dominant criterion for choices related to Social Studies instruction. Fourth, circumvention strategies differed across Social Studies content areas, with differences in post-teaching efficacy depending on the degree of congruence between teaching intentions, teaching methods, and demonstration performance. Finally, lesson demonstrations that targeted weaknesses were found to strengthen their commitment to improving the quality of their teaching.
Conclusion: Based on the results of the analysis, it is recommended that programs for learning the knowledge and skills of Social Studies should be strengthened, opportunities for lesson demonstration and reflection should be expanded, and the perception of the "life" position of Social Studies should be changed in order to foster preservice teachers' expertise in Social Studies teaching.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