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의 진입은 소형 슈퍼마켓에 위협적인가? (Is Entry of Large-scale Discount Store threatening Small Supermarket?)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토지리학회
· 수록지 정보 : 국토지리학회지 / 52권 / 2호 / 177 ~ 192페이지
· 저자명 : 조승헌, 김지현, 이은지, 박경선

초록

본 연구에서는 대형마트가 소형슈퍼의 대체재 역할을 수행하는지를 검증하기 위하여 소비자들의 거주지가 대형마트에서 얼마나 가까이(멀리) 위치하는가에 따라서 예상되는 대형마트와 소형슈퍼의 구매행위 변화를 모형화하여 모의실험을 수행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대형마트와 소비자의 거주지와의 거리변동에 따라 대형마트와 소형슈퍼에 대한 구매행위 변화가 나타났다. 즉 소비자의 거주지와 대형마트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대형마트의 구매빈도는 올라가는 반면, 소형슈퍼의 구매빈도는 감소하여 주거지와의 거리에 따라 두 상점 유형 간 대체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주목할 점은 이런 경향은 30~40대 소비자에게 가장 컸으며 이에 반하여 컸지만 50~60대는 적어서 연령대별로 분명한차이를 보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amines whether large-scale discount stores can crowd out small supermarket, by looking at whether a consumer’s switching behavior between different sizes of shops depend on the distance of his/her home from a nearest largescale shop. If the large-scale stores substitute for the small supermarket (and not complement), a shorter distance from a largescale store will result in more frequent switching it. The main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as the distance between one’s residence and a large-scale store decreases, shopping at the large-scale store rises while shopping at the small supermarket falls. Second, this switching pattern is strengthened for those in their 30~40s (compared to 50~60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