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수학교과서에 나타난 실세계 맥락 과제의 분석 - 융복합교육의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 (Mathematics Textbook Analysis - From the Perspective of Yungbokhap Education -)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교과교육연구소
· 수록지 정보 : 교과교육학연구 / 19권 / 2호 / 543 ~ 570페이지
· 저자명 : 박미영, 문종은, 주미경, 정수용, 박모라

초록

본 연구는 융복합교육의 개념과 교육의 목표를 수용함으로써 수학교과의 실세계 맥락 기반 과제의 해결과 탐구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융복합적 역량을 개발할 수 있다는 관 점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융복합교육 목표의 범주와 수학교과를 통해 함양할 수 있는 수학적 능력 이 통합된 분석틀을 재구성하여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된 중학교 1학년 수학 교과서 13종 교과서 880개 과제를 분석하였다. 분석 과정에서 융복합교육의 13가지 수학적 능력으로 구성된 3가지 핵심역량 범주를 중복코딩을 허용하여 적용한 결과, 총 1,269회의 핵심역량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하여 도구의 상호작용적 활용 역량(TI)이 과제 중 대다수의 핵심역량을 차지 하고 있음과 상대적으로 이질적 집단에서의 상호작용 역량(GI)과 자율적 실천 역량(AA)은 아주 낮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현 2009 개정 중학교 1학년 수학교과서의 학습과 제들이 이질적 집단에서의 상호작용 역량(GI)에 해당하는 의사소통이나 자율적 실천 역량(AA)에 해당하는 문제해결전략, 반성, 비판적 사고력 보다는 도구의 상호작용적 활용 역량(TI)에 해당하는 핵심개념과 원리 등의 이해 및 습득 활용에 중점을 두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통하여 다양한 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과제의 특징을 탐구함으로써 미래사회에 서 요구되는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수학 과제 개발과 교과서의 과제를 기본으로 다양한 역량을 함양하는 과제로 재구성할 수 있는 교사의 역량 측면에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목차

영어초록

In this paper, we adapted the perspective that real world-based tasks can facilitate students integrative capacities. To investigate to what extent the real world-based-tasks in the Korean mathematics textbooks for the 7th graders integrate key competencies, we developed a frame of mathematical competences by adapting the goal dimension of Yungbokhap education. The analysis suggests that the textbooks mostly adapt the competence to use tools interactively and that the frequencies of other two types of competences, that is, interacting in heterogeneous groups and acting autonomously, were very low.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showed that Korean mathematics textbooks still focus on the competence to use mathematical knowledge, concept and principle. A only limited amount of tasks in the textbooks integrated two or more competences. Based on the results, we present implications for the development of mathematics textbook tasks to promote diverse competenci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