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용 학습만화에 소개되는 중동 (Presentation of the Middle East in Educational Comics for Elementary Studen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중동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중동학회논총 / 40권 / 2호 / 165 ~ 194페이지
· 저자명 : 이성옥

초록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학교교과에 앞서 사회적 매체를 통해 세계의 여러 나라에 대해 알게 된다. 그중에 쉽게 접하게 되는 책으로 학습만화를 들 수 있다. 교과목이나 미디어에 자주 등장하지 않는 중동국가와 문화도 학습만화를 통해 접할 수 있다. 그런데 중동지역을 다루는 경우에는 특히 정보오류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경우가 많이 발견된다. 대표적인 출판사 두 곳에서 발간된 중동관련 학습만화를 분석한 결과 지역 구분 및 대표성의 문제, 종교 환원주의 문제, 문화적 감수성 문제, 그리고 종교에 대한 정보오류, 역사와 국가에 대한 정보오류, 사회와 문화에 대한 정보오류, 시각이미지 정보오류, 용어와 우리말 표기 문제 등이 심각하였다. 어린이에게 흥미롭게 지식과 정보를 전달한다는 학습만화 본래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세세한 감수와 학계의 노력이 요구된다.

영어초록

Elementary students in Korea are usually exposed to different countries and cultures through various medias prior to school curricula. Among those medias, educational comics are a kind of books accessed with more ease. The less known Middle Eastern countries and their culture are also available through these comics. Especially in educational comics which deal with the Middle East, there found a great many errors and information that leads to misunderstanding, if not distortion. Analysis on educational comics on the Middle East from two most popular publishers found serious and frequent problems of definition of the region and representativeness, religious reductionism, cultural sensitivity, misinformation on religion, misinformation on history and countries, misinformation on society and culture, misrepresentation of visual images, terms and transliteration. Considering the purpose of education comics to deliver knowledge and information in amusing way, it is necessary to have specialists' thorough supervision and more work and cooperation among academic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