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육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 연구- 한국어 교재 분석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Necessity of Digital Literacy Education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Focused on the analysis of Korean textbook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한국어문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전남대 어문논총 / 46호 / 87 ~ 111페이지
· 저자명 : 차준우

초록

본 연구는 한국어 교육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을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통합 교재에 나타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내용의 실태를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디지털 리터러시를 디지털 환경에서 한국어를 활용하여 원하는 정보를 탐색하고 수용하는 데 필요한 역량으로 넓게 정의하였다. 또한, 디지털 리터러시의 구성 요소로 디지털 도구 활용, 정보 검색 및 평가, 문제 해결, 소통 능력, 그리고 디지털 윤리의식을 설정하였다. 그리고 현재 5개 한국어 교육기관에서 사용하는 한국어 교재 5종을 초급부터 고급까지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디지털 리터러시 내용을 다룬 단원의 수가 적었으며, 급별 수준도 초급부터 고급까지 다루는 등 교재마다 상이하였다. 또한 디지털 리터러시를 다룬 주제가 한정적이었으며, 통합형 활동이 주를 이루었으나 체계적인 교육 내용 구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구성 요소를 바탕으로 한 교육 체계의 설계와 교사들의 인식 변화, 학습자 수준에 따른 교육 내용과 활동 개발을 제안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lucidate the necessity of digital literacy education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and to examine the current state of digital literacy content in integrated Korean textbooks. To achieve this, digital literacy was comprehensively defined as the ability to find and utilize desired information in a digital environment using the Korean language. The components of digital literacy were identified as the use of digital tools, information search and evaluation, problem-solving, communication skills, and digital ethics awareness. Five types of Korean textbooks used across five Korean language education institutions, ranging from beginner to advanced levels, were analyzed. The analysis revealed that the number of chapters addressing digital literacy content was limited, and the coverage of proficiency levels varied significantly across textbooks, spanning from beginner to advanced levels. Additionally, the topics related to digital literacy were found to be narrow in scope, with integrated activities predominating. However, the educational content lacked systematic organization.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study proposes the design of an educational framework grounded in the components of digital literacy, changes in teachers' perceptions, and the development of educational content and activities tailored to learners' proficiency level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