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액과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관계변화 (Changing Relationship Between Accruals and Cash Flows from Operation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자료분석학회
· 수록지 정보 :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 19권 / 5호 / 2651 ~ 2662페이지
· 저자명 : 김정재

초록

당기순이익을 발생액과 영업활동 현금흐름(cash flow from operation: CFO)으로 구분하면 발생액과 CFO는 전통적으로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 왔다. 그러나 최근에 이러한 관계가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 선행연구에서는 수익비용대응수준의 약화, 무형자산의 중요성 증가, 적자기업의 비중 확대 및 일시적이고 비영업적인 항목 즉 투자 및 재무활동으로 인한 손실과 이익의 변동성 확대 등이 언급되어 왔다. 본 논문의 목적은 1995～2016년의 기간에 우리나라에서 발생액과 CFO의 관계변화를 연도별로 살펴보고, 그 변화의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다. 본 논문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도 발생액과 CFO의 음(-)의 상관관계는 점차 약화되어 왔다. 그 요인을 살펴보면 먼저 적자기업의 비중이 통계적 유의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무형자산의 비중을 의미하는 주가순자산비율(PBR)과 판매비및관리비(SGA)도 통계적 유의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시적이고 비영업적인 항목 즉 투자 및 재무활동으로 인한 손실과 이익의 변동성(SD) 및 수익비용대응의 수준(RE)은 모두 통계적 유의도를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미국에서 검증된 발생액과 CFO의 음(-)의 상관관계가 약화되는 현상이 국내에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어초록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accruals and cash flow from operation. Accrual basis emphasizes that revenue and expense are recognized when they are earned or incurred. It is hypothesized that the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accruals and cash flow from operation has attenuated recently for several reasons. First, growing importance of intangible asset has contributed the attenuation of the relation. Second, increase in loss firms has influenced the relation. Third, one-time non operating items have significant impacts on the relation.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accruals and cash flow from operation has attenuated during the period of 1995～2016. In exploring potential reasons for the observed attenuation, it is found the increase of loss firms and intangible asset explain the majority of the overall decline. On the other hand, temporal changes in the matching between revenue and expense and the growth of temporary non-operating items play little role in explaining the observed attenua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