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유아의 이중언어 환경에 대한 영유아교사의 인식 (Early childhood teachers' perception of bilingual environment of young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열린유아교육연구 / 23권 / 6호 / 55 ~ 82페이지
· 저자명 : 김영신, 전유영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가정 유아의 이중언어 환경에 대한 영유아교사의 인식이 어떠한지 알아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서울시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영유아교사 3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빈도분석, 기술통계, t검정, ANOVA를 통해 분석되었다. 다문화가정 유아의 이중언어 환경에 대해 가정, 유아교육기관, 사회로 분류하여 영유아교사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영유아교사들은 전반적으로 다문화가정 유아의 이중언어 환경의 필요성과 의미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세부내용에 관한 결과로 첫째, 영유아교사들은 가정의 이중언어 환경에 관한 내용 중에서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유아는 어머니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 대한 동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둘째, 유아교육기관의 이중언어 환경에 대한 영유아교사의 인식에서 교사가 자신의 수업이나 언어가 민족적, 문화적 편견이 담겨 있는지 점검해야한다는 점을 비교적 높게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의 이중언어 환경의 내용에서는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은 배우자의 언어·문화를 배워야 한다는 점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동의 수준을 보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perception of early childhood teachers toward the bilingual environment of young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The bilingual environment of multicultural families was classified into the home, early childhood education institution, and society. For this, surveys were conducted on 333 early childhood teachers from kindergartens and daycare centers in Seoul and Gyeonggi-do.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frequency analysis, descriptive statistical analyses, t-test, and ANOVA. As results, early childhood teachers were generally positive about the necessity and meaning of the bilingual environment of multicultural families. As a result of the details, first, early childhood teachers were in high accordance with the fact that bilingual children can increase their intimacy with their mothers. Second, looking at the bilingual environment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institutions, the early childhood teachers showed high level of support that teachers should check whether their teaching or language contained ethnic and cultural prejudices. Third, regarding bilingual social environment, early childhood teachers the most positively perceived that foreigners who married Koreans should learn the language and culture of their spous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