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陵市 正東津 地域 段丘地形 再考 (Geomorphology of Terrace at Jeongdongjin, Gangneung City: A New View)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지형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지형학회지 / 16권 / 2호 / 29 ~ 42페이지
· 저자명 : 이선복, 이용일, 임현수

초록

강릉시 정동진 지역에 발달한 단구지형은 플라이스토세 후기의 지구조운동으로 해안평원이 융기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해안 단애를 따라 해빈 퇴적물과 소위 ‘천공패(boring shell)’의 흔적이 발견된다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증거는 불확실하며 단구 지형 전체에 걸쳐 기반암이 해수의 침식을 받았다는 증거도 찾기 어렵다. 도로와 해안을 따라 노두에 드러난 기반암 위로는 하천퇴적물로 보이는 사력층이 덮여 있다. 사력층 위로 계속되는 고토양층은 원래 해안평야 지형의 하천 범람원에 퇴적된 충적층이라고 판단된다. 사력층의 OSL연대측정 및 고토양층 상부에서 발견되는 AT 화산재는 퇴적이 대략 11만년에서 2만 년 전 무렵 사이에 이루어졌음을 시사해준다.

영어초록

The well-known coastal terrace developed at Jeongdongjin area, Gangneung, appears to be a remnant coastal plain uplifted during the late Pleistocene. Despite claims of the existence of beach deposits, borings of the so-called ?oring shells?as well as erosion of basement by waves are not found in this area. Sediments overlying the basement are exposed along the roadcut and coast, which are composed of sandy to gravelly deposits of fluvial origin. They are overlain by paleosol layers which appear to have been deposited originally in the interfluve environments on the coastal plain. OSL dating of sandy to gravelly deposit and existence of AT tephra grains in the topmost horizon of paleosol bed suggest that fluvial sedimentation could have occurred between ca. 110 and 20 k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