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 성지순례자의 영성적 웰빙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회복경험의 매개효과 검증- (The Influence of Spiritual Well-being of Korean Catholics Pilgrims on Quality of Life : Investigation of Mediating Effects of Recovery Experienc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관광연구소
· 수록지 정보 : 관광연구논총 / 33권 / 3호 / 3 ~ 23페이지
· 저자명 : 한진욱, 김성태

초록

한국천주교는 순교자들의 영성을 계승하고자 각 지역의 순교지와 순교자의 탄생지를 성지로 지정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성지순례자의 영성적 웰빙이 삶의 질에 미치는영향관계를 규명하고, 영성적 웰빙과 삶의 질의 영향관계에서 회복경험의 매개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설문조사는 2020년 7월 17일∼8월 03일까지 솔뫼성지에서 실시하였다. 총 400부를 배포하여 318부가 실증분석에 사용되었다. 분석결과, 종교적 웰빙과 실존적 웰빙은 회복경험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복경험에는 종교적 웰빙이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삶의 질에는 실존적 웰빙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추가적으로 영성적웰빙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는 회복경험이 부분매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성지순례가 영성적 웰빙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 연구의 결과는 성지개발 및 관리에 기초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어초록

The Catholic Church in Korea has designated the martyrdom and birthplaces of the sacred martyrs, in order to inherit the spirituality of these martyrs. The aim of this research is to analyze the impact of spiritual well-being of the pilgrim to sacred places on quality of life.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from July 17 to August 03, 2020 at Solmoe Shrine. A total number of 400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and 318 were collected. In the following analysis, religious well-being and existential well-being had a significant effect on recovery experience and quality of life. Religious well-being had greater impact on recovery experience while existential well-being had greater impact on quality of life. In addition, the impact of spiritual well-being on quality of life and recovery experience partially mediated. These findings suggest that pilgrimage is crucial in improving spiritual well-being. The study should serve as a basis for the development and management for sacred sit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