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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미술과 삶을 위한 죽음의 미술 (Art for Death And Art of Death fo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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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9 최종저작일 20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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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미술과 삶을 위한 죽음의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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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림대학교 생사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생사학연구 / 5권 / 93 ~ 128페이지
    · 저자명 : 박정애

    초록

    이 글에서는 미술이 어떻게 인간의 죽음에 사용되어 왔는지를 동서양 문화사를 비교하면서 개략적으로 살펴보았다. 서양의 고대 문명에서 죽음은 사후 세계와 직접 관련된 것이었다. 이집트 문명에서 사후 세계는 현세를 모델로 하였기 때문에 무덤에는 사자가 현실에서 사용하였던 많은 물질들이 부장되었다. 그런데 그리스 문명에서 죽음은 육체와 영혼의 완전한 분리를 의미하였다. 그 결과, 물질은 사후세계용이 아니라 사자를 기념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육체와 영혼의 분리로서 죽음을 이해하였기 때문에 로마 시대에는 미멘토 모리를 사유하기 위한 미술품이 만들어졌다. 그것은 삶을 위한 죽음의 미술인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전통은 17세기 네덜란드 미술에서 재등장하였다. 중국 또한 오랜 역사 기간 영혼의 사후 세계를 위해 무덤에 물질을 부장하였다. 망자가 생전에 사용한 생활용품은 사후세계에서도 필요한 것이라 믿었다. 도가 사상의 영향을 받아 제작된 한 대의 마왕퇴에서 발견된 백화는 중국인들이 믿었던 사후 세계를 잘 설명하고 있다. 그 백화의 용도는 망자를 천계로 인도하기 위해 또 그것을 염원하는 목적에서 제작되었다. 서양의 경우와 달리, 중국에서 이와 같이 생전과 사후 세계의 유기적 연결을 위해 부장품을 넣은 관습은 명대까지 이어졌다. 과학과 이성의 이념이 지배적이었던 모더니티를 배경으로 한 현대 미술에서 죽음이 작품의 주제가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그런데 글로벌 자본주의에 의해 세계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21세기의 동시대 미술에서 죽음의 주제가 재등장하고 있다. 특별히 국가적 경계가 타파되고 있는 초문화적인 공간에서 한인미술가들이 죽음을 주제로 작품을 만드는 이유는 보편적 문제를 동양의 지역적인 사고를 통해 세계인과 소통하기 위해서이다. 이와 같은 죽음의 미술은 고대 로마에서부터 이어지는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매개적 차원에 있다. 즉, 삶을 위한 죽음의 미술이다. 이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죽음의 미술이 삶을 위한 죽음의 미술로 변천한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provides a historical and comparative cultural overview of how art has been used for human death. In ancient civilizations in the East and West, death was directly associated with the afterlife. In Egyptian civilization, the afterlife was modeled after this life, so the tombs of the deads were filled with many materials used in the real world. However, in Greek civilization, death meant the separation of body and soul. For this reason, the tradition of burial of materials related to the afterlife had disappeared. Instead, materials were used as a means of commemorating the dead. The Roman understanding of death as the separation of body and soul led to the creation of art to contemplate the memento mori―the art of death for the sake of life―and this tradition reappeared in Dutch art in the 17th century. The Chinese also had a long history of burying material objects in tombs for the soul’s afterlife. It was believed that household items used by the dead in actual life would be needed in the afterlife. The T shape silk painting found on one of the Mawangdui from the tomb of Lady Xin Zui depict an afterlife influenced by Taoist thought. The silk painting was executed to guide the deceased to the heavenly realm, or to aspire to it. Unlike in the West, in China, this practice of burial objects as an organic link between the living and the afterlife was carried forward into the Ming Dynasty.
    In modern art, which was dominated by the ideology of science and reason, death was rarely the subject of artworks. However, the theme of death is reemerging in international art of the 21st century, where globalization is accelerating due to global capitalism. In particular, the reason Korean artists in transcultural spaces create works with the theme of death is to communicate universal issues with the world through Eastern local thinking. This kind of art of death is definitely on a mediating level that can reflect on life. Therefore, it is an art of death for the sake of life. This suggests the fact that the art of death, which began with the history of mankind, has transformed into the art of death for lif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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