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 가족부양자의 부양부담이 부양자의 성장과 가족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대처전략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Effects of Caregiving Burden on Gain and Family Quality of Life Among Dementia Family Caregivers： The Moderating Role of Coping Strategi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노인복지학회
· 수록지 정보 : 노인복지연구 / 72권 / 1호 / 257 ~ 282페이지
· 저자명 : 윤경아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치매노인 가족부양자의 부양부담이 부양자의 성장과 가족의 삶의 질에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대처전략의 조절효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치매노인 가족부양자 141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난 주요 결과는다음과 같다. 첫째, 관여 대처전략은 치매노인 가족부양자의 성장과 가족의 삶의 질에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처전략의 조절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관여 대처전략은 치매노인 가족부양자의 부양부담과 상호작용하여 부양부담이 가족 삶의 질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완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관여 대처전략을 많이 사용하는 부양자는 부양부담의 수준이 증가할수록 비관여 대처전략을 적게 사용하는 경우에 비해 가족의 삶의 질 인식 수준이 점점 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바탕으로 치매노인 가족부양자의 성장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moderating effect of coping strategi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burden and gain;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coping strategi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burden and family quality of life among dementia family caregivers. Research was conducted on 141 family caregivers of people with dementia. Research findings suggest that engagement coping strategies exerted a positive effect on caregivers’ gain and family quality of life. In addition, it is empirically supported that engagement coping strategies buffered the negative effect of caregiver burden on family quality of life. In other words, the effects of caregiver burden decreased with the increase in the frequency of engagement coping strategies.
However, As the levels of burden are higher, caregivers with high disengagement coping strategies significantly lower levels of Family quality of life than caregivers with low disengagement coping strategies. Finally, this paper attempted to provide some alternatives to effectively improve caregivers’gain and their family quality of life based on empirical finding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