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을 통한 인성 및 법교육: 중학교 자유학기제 ‘춤추는 법(法)’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실행연구 (The Personality and Law-Related Education through Dance: An Action Research on the Development of Free Semester Program ‘Dancing Method & Law’)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 19권 / 7호 / 1061 ~ 1084페이지
· 저자명 : 김지영, 박정주, 박제인, 홍애령

초록

이 연구는 청소년들을 위한 인성 및 법교육을 주제로, 홀리스틱 관점의 새로운 무용교육 수업모형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71명의 서울특별시 관내 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 8월부터 12월까지 8차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교육의 기본방향은 민주시민 의식, 타인존중 의식, 자기존중 의식 함양을 목표로 한다. 1차시에서는 ‘사람과 법’을 주제로, 법의 이념과 필요성을 탐색하도록 하였다. 2차시에서는 ‘우리들이 만드는 법이야기’를 주제로, 학생들 스스로 법제관이 되어 그 규범을 공유하는 과정의 이야기들을 움직임으로 구성하도록 하였다. 3차시에서는 ‘교통안전과 법’을 주제로, 교통법의 필요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하였다. 4차시에서는 ‘사이버공간과 법’을 주제로, 마임, 접촉즉흥 등의 움직임을 통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5차시에서는 ‘환경과 법’을 주제로, 환경보호를 위한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 움직임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6차시에서는 ‘지식 및 창작활동과 법’을 주제로, 지식 및 창작활동과 법의 관계를 탐색하고 움직임 탐색을 적용한 창작활동을 실시하였다. 7차시에서는 ‘학교에서의 법’을 주제로, 학교생활에 적용가능한 실천적인 학습활동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였다. 8차시에서는 ‘춤추는 법, 옴니버스 춤 극장’을 주제로, 그동안 학습한 법 관련 내용과 움직임을 자유롭게 배치 및 선정하여 작품으로 완성하도록 하였다. ‘춤추는 법’ 모니터링과 성과공유회를 통해 실생활과 연계한 체험형 인성 및 법교육의 실천, 창의적 사고를 담지하는 인문적 무용교육, 무한상상과 표현이 가능한 몸짓의 교육학, 민주시민의식과 상호이해 제고 등의 교육적 의미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esent a new model of dance education from a holistic perspective on the subject of personality and law-related education. The study was conducted on 71 middle school students in Seoul with an eight-week program from August to December 2018. The goal of education was to foster a democratic citizenship, a sense of respect for others, and a sense of self-respect. ‘People and Law’ encouraged students to explore the ideology and necessity of the law on their own. In the theme of ‘How we make the story related law?’, students themselves became law enforcement officers and organized into movements the stories of sharing the norms. ‘Traffic Safety and Law’ was empowered to explore the need for traffic laws. ‘Cyber Space and Law’ allowed the emotion to be expressed through movements such as mime and instantaneous activation. ‘Environment and Law’ was a class that creates catchphrases for environmental protection and leads them to express them in motion. ‘Knowledge and Creative Activities and Laws’ was a class that explores the relationship between knowledge and creative activities and law and encourages people to carry out creative activities applied with movement search. ‘Act in Schools’ was designed to elicit practical learning activities applicable to school life. ‘How to Dance? Omnibus Dance Theater’ was designed to connect the subjects of the law freely with movement and complete the work. This study was founded educational meanings such as the practice of hands-on personality and law-related education relevant to real life, the humanistic dance education that contains creative thinking, the Pedagogy of body language that is infinitely imaginable and expressive, and the enhancement of democratic civic consciousness and mutual understanding.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