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 교육을 위한 중등 음악교과서의 방향 모색에 관한 연구: 한국, 미국, 호주 교과서 분석을 중심으로 (A Proposal for Junior-high School Music Textbooks for Diversity Education: Based on Analysis of Textbooks of Korea, US and Australi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예술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예술교육연구 / 13권 / 1호 / 115 ~ 131페이지
· 저자명 : 허지선, 현경실

초록

우리나라도 다민족의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보다 훨씬 먼저 이민자들을 받아 들여‘다양성 교육’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여겨지는 미국과 호주의 중등 음악 교과서를 우리나라 교과서와 비교·분석하여, 우리나라 학생의 다양성 교육을 위한 우리나라의 중등 음악 교과서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세 나라의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미국 교과서의 경우, 다양한 종류, 시대, 나라의 음악이고루 분포되어 있는데, 특히, 세계음악의 나라별 다양성과 그 나라의 문화나 음악의 맥락적 이해를 돕는 학습내용이 우수하였다. 둘째, 호주 교과서의 경우, 대중음악은 비교적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수록되어 있으며, 음악에 대한 맥락적 요소도 상세히 명시되어 있으나 다른 음악의 종류는 서양음악이나 자국 음악에 편중되어 있다. 셋째, 한국 교과서는 다양한 음악을 고루 다루고 있으나 다른 문화나 음악에 대한 기술이 부족하다. 이에 다른 문화와 음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과서 기술을 과감히 개선해야 될 것으로 본다.

영어초록

Korea is in the process of becoming a multi-ethnic society. In this study, we investigate directions in whichwe develop junior-high school music textbooks to support multi-ethnic diversity education, by analyzing thejunior-high school music textbooks of America and Australia, which have received immigrants and havepracticed multi-ethnic diversity education. The analysis of American textbook shows that they incorporate musicof various kinds, ages, and countries, and describe well the different nature of world music and the culturalcontexts of these music. Australian textbook describe a variety of music and their contexts, but focus mainly onWestern music and Australian music. The analysis of Korean textbook describe various kinds of music, but arevery weak in describing different cultures and musics. So, the Korean textbook should be changed to a largeextent so that they include different cultures and musics for the purpose of diversity educa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