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학교현장실습을 통한 학습경험 탐색 (Exploring Learning Experience of Undergraduate Students in Student-Teacher Practicum Setting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안암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교육학연구 / 19권 / 1호 / 113 ~ 137페이지
· 저자명 : 김정주, 가신현

초록

학교현장실습은 현장 적합성을 강화하는 교원양성시스템의 하나로써 실습기간동안 계획된 업무의 수행, 그리고 지식과 기술 적용의 과정으로 주로 접근되어왔다. 이 연구는 대학생들이 학교현장실습 과정에서 경험한 학습의 의미를 현상학적 관점에서 탐색하고자 했다. 연구대상은 사범대학생이나 교직과목을 이수하는 대학생 9명이며 학교현장실습에 참여한 경험에 대해 작성한 수기와 면담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대학생들의 경험은 로망과 통과의례, 시행착오, 내적 갈등, 역할연습의 과정들 속에서 자기성찰의 노력을 통해 학습의 의미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대학생들은 경험속에서 반복적으로 반성하고 행동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시행착오를 통한 관점의 전환을 연습하면서 의미있는 학습을 하였다. 내적 갈등은 맥락적 요인에 대한 이해와 갈등 극복에의 의지 그리고 의미체계의 변화 노력에 따라 다른 의미를 주었으며, 교사로서의 역할 체험을 통해 인지적 학습 뿐 아니라 감정과 태도, 행동의 통합된 기능을 학습함으로써 사회에 적응하는 성인발달의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대학생들의 학습경험의 의미를 논의하였다.

영어초록

Student-teacher practicum has been enforced to improve adequacy in the field as a part of teacher development system.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how undergraduate students seek the meaning of learning through student-teacher practicum. This study applied phenomenological approach and analyzed the nine participants' qualitative data through autobiography and in-depth interviews. This study found that students tried to construct the meaning of learning with reflective thinking practices in the process of romance & passage rites, trial & errors, dilemmas and role playing. They tried to learn and act upon reflective thinking and change their meaning scheme. Those dilemmas that students face appear differently depending on how much they tried to understand and solve the given the situation and how hard they tired to change their meaning scheme constructed from previous learning. Role-playing experience as a teacher provides the students with not only cognitive learning but also learning of integrated functions of feeling, thinking and behavior. Based on the result, this study suggested implication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