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학 예비교사들의 자기주도학습 코칭 경험 (Experiences of Pre-Service Teacher’s Self-Directed Learning Coaching)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인간발달학회
· 수록지 정보 : 인간발달연구 / 23권 / 3호 / 243 ~ 259페이지
· 저자명 : 최유선, 박소리, 손은령

초록

본 연구에서는 사범대학 예비교사들이 자기주도학습 코칭을 통해 어떠한 것을 경험하였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자기주도학습 코칭 경험을 한 사범대학생 15명을 선정하여 반구조화된 면접을 실시한 후 합의적 질적 연구방법(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 CQR)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3개의 중심개념, 11개의 영역, 46개의 범주가 도출되었고 이에 따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코치의 자기주도학습 경험은 프로그램 참여동기, 자기주도학습의 의미 인식, 코치경험 전후의 변화, 자기주도학습 코칭 경험의 성과로 나타났다. 둘째, 프로그램 구성에 따른 경험은 프로그램 계획, 프로그램 운영, 프로그램 진행상의 어려움, 추후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보완책으로 나타났다. 셋째, 프로그램 관련자들과의 관계는 수퍼바이저, 동료코치, 중학생 아이들과의 관계경험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예비교사들의 자기주도학습 코칭 경험은 실제적인 교직 경험을 쌓아볼 수 있는 장(場)이 되며, 교사로서의 자아 성찰의 기회가 됨을 알 수 있었다. 더불어 코치들의 학습태도에 변화가 있었고, 진로지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으며, 다양한 관계를 경험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예비교사들의 교직준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상담교육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영어초록

In this study, we determine what pre-service teachers experienced through self-directed learning coaching. We selected fifteen people who had self-directed learning coaching experience, conducted a semi-structured interview, and analyzed with 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 (CQR). core concepts, eleven domains, and forty-six categories were derived, and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coaches’ experiences were divided by four domains: motive of program participation, meaning recognition of self-directed learning, pre and post change of coaching, and outcomes of coaching. Second, Experiences of program composition were divided by four domains: program planning, program managing, and the difficulties of program management, expectations and corrections for the next programs. Third, the relationships with coaching parties were divided by three parties-supervisors, peer coaches, and middle school students. Through these results, we found that coaching experiences were very important tools for practicing teaching and times for self-reflection about teaching. In addition, there were other gains such as changes of coaches’ learning attitudes, increase of understanding about career guidance, and the experiences of various relationships. Further implications and discussions are suggest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