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특성에 따른 근로자들의 소진결과와 부정적 감정성향이 이들 관계에 미치는 영향 (The Moderating Effects of Negative Affectivity on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Job Characteristics and Burnout Outcom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경영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경영학회지 / 20권 / 3호 / 1475 ~ 1498페이지
· 저자명 : 한광현

초록

본 연구는 근로자들의 주요 과업환경가운데 직무특성요인들을 중심으로 이들과 소진과의 관계를 밝히고, 개인특성 요인인 부정적 감정성향과 소진의 관계 및 부정적 감정성향이 근로자들의 직무특성과 소진과 간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제조업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연구에 사용할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가설을 검증하였다. 연구가설에 따른 회귀분석 시행결과 근로자들의 직무특성 변수들 가운데 자율성과 과업정체성, 그리고 과업중요성 등이 소진과 부의 관계를 보여주었고, 부정적 감정성향 변수는 소진과 정의 관련성이 확인되었다. 또 근로자들의 직무특성과 소진 결과와의 관계를 조절하여주는 변수로 설정한 부정적 감정성향은 일부의 관계에서 그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다. 조절효과가 확인된 경우는 자율성과 감정적 탈진, 과업정체성과 감정적 탈진, 그리고 과업중요성과 감정적 탈진의 관계로 밝혀졌다. 부정적 감정성향은 모든 소진결과에 직접 영향을 미치면서, 또한 일부 직무특성과 감정적 탈진 간 관계를 조절하는 영향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job characteristics(task autonomy, skill variety, task identity, task significance, feedback) and burnout outcomes, and the moderating roles of negative affectivity in those relationships. The data was collected from 211 workers in 12 large manufacturing companies. This study measured the moderating effect of negative affectivity using the hierarchic regression approach and one-way anova.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ings. First,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three traits of job characteristics(task autonomy, task identity, task significance) were related to employees' burnout. And also the negative affectivity was related to burnout. Second, individual's negative affectivity showed that it had moderating effects in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job characteristics(task autonomy, task identity, task significance) and the emotional exhaustion. However, it failed to contribute to the prediction of moderating effect in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other job characteristics(skill variety, feedback) and the other burnout outcomes(depersonalization, low personal accomplishmen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