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잃어버린 차원들 (The lost Dimension in Educa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
· 수록지 정보 : 교육철학연구 / 34권 / 3호 / 73 ~ 85페이지
· 저자명 : 오인탁

초록

이 글은 한국교육철학학회 2012년도 춘계학술대회의 주제, “교육의 잃어버린 차원”의 발제이다. 국가중심, 출세와 소유중심, 계량적 측정 평가와 상대적 경쟁의 구조로 되어있는 한국의 교육은 국가성장의 주역을 잘 감당하여왔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한국의 교육은 무엇보다도 다음의 두가지 성격을 갖게 되었다. 첫째로, 교육의 본질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비본질적인 것들이 교육을 지배하게 되었다. 둘째로, 학교교육이 전체적으로 구조적 비교육과 구조적 폭력교육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를 보완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거대한 사교육 시장을 만들어냈으며, 교육을 정치의 시녀로 만들었다. 그리하여 우리는 교육에서 인간, 개인, 영성의 교육과 교육의 자율성을, 전체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능력에로의 교육을 잃어버렸다. 그 자리에 소유할 수 있는 능력들의 다차원적 교육이 들어섰다. 그러므로 교육의 잃어버린 차원을 회복하는 일은 한국의 교육을 근본적으로 개혁하여 바로 세우는 일이다.

영어초록

The Korean Philosophy of Education Society had held the spring symposium 2012 with the theme, "The Lost Dimension in Education". This article is the presentative lecture of that theme. The Korean Education, structured as nation centered, career centered, quantitative evaluation centered, and relative competition centered, in summary, materialistic oriented, has performed well the initiative role of national growth. However, in this process, the Korean education has become among other things the two characteristics. First, it has lost the nature of education and was ruled by the heteronatural things. Second, the school is functioning to the structural non-education and the structural violence-education. So efforts to solve problems have produced a huge private market of education and education became the maid of politics. So we have lost in our education the human, personal, spiritual education, and the autonomy of education. As a whole, we have lost the ability to educate the growing generation to be. We replaced it to a multi-dimensional education to have. Therefore, the work to regain the lost dimension of education is to reform and to establish the education in its fundamental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