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IPO 시장의 인수제도 개선 효과 (The Effect of the Full Revision of Underwriting Rules in 2002 on the KOSDAQ IPO Market)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경영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경영교육연구 / 53호 / 1 ~ 23페이지
· 저자명 : 정호정

초록

본 연구는 2002년 7월 개정된 유가증권인수제도가 코스닥 IPO 주식들의 저평가현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수요예측의 역할을 중심으로 개정이전과 이후 시점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제도개정 이전과 이후에서 IPO 주식들의 등록 이전 수요예측을 통한 공모가격 조정(예정공모가 대비 확정공모가)과 등록 이후 초기수익률의 유의한 차이가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제도개선 이후 공모가격 조정은 이전과 비교할 때 유의적으로 하향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등록 이후 초기수익률도 유의적으로 줄어들어 IPO 주식들의 저평가 현상이 낮아지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또한 수요예측을 통한 공모가격 조정 효과를 통제한 후 가치평가 괴리율이 초기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개도개선 이전에는 가치평가 괴리율이 초기수익률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나 제도개선 이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2002년 개정된 유가증권인수제도의 자율화 조치가 코스닥 IPO 시장에서의 수요예측제도의 효율성을 증대시켰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영어초록

In this paper, I examine whether the full revision of underwriting rules in 2002 affects the underpricing of IPO before and after the full revision, based on the role of the book-building system. The empirical results show that the offer price adjustment of IPO during the book-building period and the post-issue initial return are significantly different before and after the revision. After the revision, the adjustment of the offer price in pre-issue market is downward and the full revision of underwriting rules significantly reduced the post-issue initial return. Further I examine whether the discrepancy of the offer price from the estimated value of IPO firm affects the initial return after controlling the effect of offer price adjustment during the book-building period. I find that before the full revision the discrepancy affects the initial return significantly, but after the full revision insignificantly. This finding implies that the liberalization of underwriting rules in 2002 has increased the efficiency of the book-building system in KOSDAQ IPO marke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