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정서지능, 진로장벽,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진로결정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Emotional Intelligence and Career Barriers and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on Career Decision of College Studen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진로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進路敎育硏究 / 24권 / 4호 / 209 ~ 229페이지
· 저자명 : 김종운, 박성실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정서지능, 진로장벽 및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진로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을 해결하기 위해 첫째, 대학생의 정서지능, 진로장벽,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결정 간의 관계는 어떠한가? 둘째, 대학생의 정서지능이 진로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셋째, 대학생의 진로장벽이 진로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넷째, 대학생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진로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다섯째, 대학생의 정서지능, 진로장벽,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진로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이렇게 5가지의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연구대상은 B광역시에 소재한 4년제 대학생 324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정서지능, 진로장벽,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결정 간의 관계를 알기 위해 Pearson 상관계수를 구하고, 정서지능, 진로장벽 및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진로결정을 어떻게 설명하고 예측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서지능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으면 진로결정이 높았고, 진로장벽을 지각할수록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이 낮았다. 둘째, 정서지능의 하위변인 중에서 정서인식이 진로결정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지각하는 진로장벽은 대학생들의 진로결정에 유의하게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지각하는 진로장벽이 높을수록 진로결정이 낮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넷째,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진로결정을 유의하게 설명하였고, 하위요인들 중에서도 특히 목표선택이 진로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들을 토대로 대학생의 정서지능, 진로장벽 및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을 고려한 진로상담 및 진로교육의 적절한 개입은 진로결정을 높이는 데 의미 있는 결과를 줄 것으로 판단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influence of emotional intelligence and career barriers and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on career decision of college students. In order to achieve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The subjects were 324 students from four universities located in Busan. Instruments used in the study were as follows: The Emotional Intelligence Scale,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Scale, Career Barriers Scale, Career Decision Level Scale. Data collected in this study were analyzed by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ith SPSS 19.0 for windows. Major findings and conclusions were as follow: First, emotional intelligence and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has shown statistically positive relation but career barriers has shown statistically negative relation on career decision. Second, it is found that emotional recognition in sub-variables of emotional intelligence has significantly predicted career decision level. Third, perceived career barriers has significantly affected career decision of college students. This result has shown that career decision decreases as perceived career barriers increases. Consequently It means that the differentiative career guide program need on college student. Finally,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suggestions for further research are present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