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평뉴타운 사업에 대한 도시유형론적 분석 (Urban Typological Analysis of the Eunpyeong New Town Project in Seoul)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국정관리학회
· 수록지 정보 : 현대사회와 행정 / 21권 / 3호 / 247 ~ 267페이지
· 저자명 : 박재용

초록

이 연구는 엘리트주의, 조합주의, 다원주의를 중심으로 한 도시유형론을 적용하여 은평뉴타운 사업을 분석하였다. 도시유형론의 핵심관점은 개발사업 정책을 둘러싼 이익이 누구에게 배분되고, 그것을 누가 주도하느냐에 있다. 이는 각 이해 당사자가 정책결정과정에 얼마나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는 가를 분석함으로써 파악할 수 있다.
이 논문은 은평뉴타운 사업의 주요 이해당사자의 참여와 역할에 대한 고찰결과를 도시유형론 특성과 비교하여 이 사업이 어느 유형에 속하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은평뉴타운 사업은 정책의 형성이나 결정 및 집행의 전 과정에 걸쳐 엘리트주의 유형이 매우 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처음 뉴타운이라는 이슈가 제기되어 공식 정책으로 형성, 결정되는 시기에는 더욱 그러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unpyeong New Town Project in Seoul in the context of urban typology, i.e., elitism, corporatism, and pluralism. The main analytic points of urban typology is to whom the benefits of developmental project are distributed and by whom the policy making process is led. These are uncovered by analysing how easily the each group concerned can approach the policy process.
This paper figured out that which urban typology was fit to the Eunpyeong New Town Project by comparing the findings of major concerned groups' participation and role with the properties of the urban typology. I found out that the Eunpyeong New Town Project in Seoul would be explained to have been performed under elite system in the policy process. Especially in the early stage, in which the New Town Project concept was first issued, the elite system was more strongly performed in the policy proces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