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 중년 남성 가장의 ‘생’과 ‘사’를 넘나드는 남한 이주와 적응의 의미: Parse의 인간되어감 연구방법 기반 (Life-Risking Migration and Adaptation to South Korea of Middle-Aged Male Breadwinners among North Korean Defectors: Based on Parse’s Human Becoming Research Method)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구대학교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 수록지 정보 : 현대사회와 다문화 / 13권 / 2호 / 189 ~ 231페이지
· 저자명 : 정수경, 이나윤, 김서현

초록

본 연구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중에서도 중년 남성 가장의 시각에서 ‘생(生)’과 ‘사(死)’를 넘나드는 남한 이주와 적응의 의미를 탐색하고자 했다. 분석대상으로는 다큐멘터리 <올드 마린보이(Old Marine Boy)>를 선정했고, 2차 자료를 언어예술에 토대해 해석학적으로 이해하기에 적합한 Parse(1992)의 인간되어감 연구방법에 기반을 두어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중심의미는 ‘생존을 향한 처절한 몸부림이자 가족을 지키려는 필사적인 노력’임을 확인했다. 그리고 분석결과를 Parse가 제시한 9개 개념과 최종 통합하여 체험의 구조와 특질을 밝혀냈다. 끝으로, 북한이탈 중년 남성 가장의 남한 이주와 적응 지원을 위해 세 가지 제언을 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ed to explore life-risking migration and adaptation to South Korea in the perspective of middle-aged male breadwinners among North Korean defectors. As the subject of analysis, this study selected a documentary <Old Marine Boy> and analyzed the secondary data based on Parse (1992)’s ‘Hu-man Becoming’ research method suitable for the hermeneutical understanding based on language art. As a result, the central meaning was ‘A fierce struggle for survival and desperate effort for protecting family.’ In addition, the structure and characteristics of experience were revealed by finally integrating the results of the analysis with the nine concepts presented by Parse. Lastly, this study presented three suggestions for supporting the migration and adaptation to South Korea of middle-aged male breadwinners among North Korean defector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