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전담교사의 업무역량, 업무효능감, 직무스트레스 그리고 직무만족도에 대한 연구 (Examining the Competency, Teacher Self-Efficacy, Job Stress, and Job Satisfaction of Career Counseling Teacher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중앙대학교 Human Engagement Institute
· 수록지 정보 : 역량개발학습연구(구 한국HRD연구) / 14권 / 3호 / 105 ~ 129페이지
· 저자명 : 오정숙

초록

본 연구에서는 진로전담교사의 심리적 특성에 따라 세분화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로전담교사의 업무역량, 업무효능감, 직무스트레스 그리고 직무만족도에 대해 조사, 분석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 소속의 진로전담교사 42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중 성실히 응답한 245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진로전담교사의 업무역량과 업무효능감에 대한 인식 수준은 비교적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전담교사의 근무 학교급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역량의 하위 요인 중 행정 영역에서 특성화고 교사들이 인식하는 역량 수준이 일반계고 교사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업무효능감에 대한 인식 수준도 특성화고 교사들이 일반계고 교사들 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에 대한 전반적 스트레스는 3.0 미만으로 나타나 진로전담교사로서의 직무스트레스는 높지 않았다. 그러나 학교급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었는데, 인간관계 영역에서는 특성화고 교사들이, 학교운영 영역에서는 일반계고 교사들이 중학교 교사들에 비해 높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만족도 또한 대체로 긍정적인 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급에 따라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과 후속 연구에 대해 제안하였다.

영어초록

This paper describes the results of a quantitative study that investigated how career counseling teachers perceive their competency, self-efficacy, job stress, and job satisfaction. For this study, a surve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career counseling teachers’ perception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perceptions of competencies and self-efficacy were positive and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the types of school. Teachers who worked in the vocational high school showed higher competencies and self-efficacy than the teachers in the regular high school. Second, the perception of job stress was not high. However, there were some differences between teachers in the vocational high school and regular high school. Compared with middle school teachers, the career counseling teachers in the vocational school got more job stress related to the human relationships. Also, the career counseling teachers in the regular high school got more job stress than the middle school teachers in the field of school management. Third, the job satisfaction of career counseling teachers was positive and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the types of school. Based on the results, a discussion of implications and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suggest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