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퍼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자녀 양육 경험과 성장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 (Narrative Inquiry into Parenting and Growth Experiences of Mothers with Children with Asperger's Disorder)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재활심리학회
· 수록지 정보 : 재활심리연구 / 21권 / 2호 / 207 ~ 231페이지
· 저자명 : 박서정, 주용국

초록

본 연구는 아스퍼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이야기를 통해서 자녀 양육경험과 자신의 성장경험을 살펴보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연구는 아스퍼거 자녀를 키우는 6명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내러티브 탐구 방법을 적용하였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학교와 사회에서 아스퍼거 장애아동들은 사회성, 대인관계력 및 문제해결력 부족으로 오해를 받거나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쓰고도 대응하거나 해결을 하지 못하고 왕따를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 혼자 놀이를 많이 하고 혼자만의 관심사에 몰입하다보니 우울증을 갖기도 했다. 어머니들은 또한 자녀의 인지와 행동 과정에서 개별화된 독특성 때문에 필요한 기술들을 가르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때로는 좌절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어머니들은 아스퍼거 자녀만이 가진 순수성에 감동받고 자녀양육의 사명감을 느끼면서 개인 성숙을 경험하였다.

영어초록

his study investigates the school and community life of children with Asperger’s disorder from a parental perspective, and further describes the profound personal growth experienced by the parents involved in the study. Six mothers whose children have Asperger’s disorder were recruited and a narrative inquiry was applied as the primary research method. In school life, children with Asperger’s disorder are often misunderstood and treated unfairly because of inappropriate social, interpersonal and problem solving skills. As a result, they often play alone which can lead to depression. In the community setting, mother’s reported that it can be very difficult to predict and therefore teach appropriate community skills due to the uniqueness of their child’s cognitive and behavioral processing; this often leads to feelings of frustration. However, most parents also reported unique moments of personal growth and transcendental experiences inspired by the purity of their childre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