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외향성이 삶의 이유에 미치는 영향 가족문화유대감의 조절효과 (The Effect of Extroversion on Reasons for Living of University Students: Moderating Effect of Family Culture Connec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 수록지 정보 : 정신건강과 사회복지 / 42권 / 4호 / 90 ~ 114페이지
· 저자명 : 김정진

초록

본 연구는 대학생의 자살예방의 보호요인인 삶의 이유에 관한 연구이다. 자살예방에 있어 삶의 이유는 자살을 생각하는 상황에서도 자살하지 않는 이유를 말한다. 선행연구의고찰을 통해 외향성은 대학생의 삶의 이유에 대한 강력한 보호요인이며, 외향성과 함께가족문화유대감이 삶의 이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가족주의적 전통을 갖는 우리나라 문화권에서 대학생의 가족문화유대감과 외향성이 삶의 이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가족문화유대감이 조절변수로서 삶의 이유에 대한 외향성의 영향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325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위계적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한 결과, 여성이고 외향적일수록 삶의 이유가 높았으며, 가족문화유대감이 높을수록 외향성이 촉진되는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대학생의 자살예방을 위해 삶의 이유 향상을 위한 정신건강증진 전략과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하였다.

영어초록

Recently, reason for living is the focus of researchers’s attention in the suicideprevention study, because it is recognized for strong protective factors on the suicide.
One of strong predicting reasons for living of university students is extroversion, andfamily culture connection is also protective against suicidal risk in the previousresearches. Our country has still strong familism culture. So this study purpose is to findout the moderating effect of family culture connect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extroversion and reasons for living of university students.
Data for this study were collected through the use of a survey instrument completedby 325 university students. Collected data were analysed by moderated multipleregress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as follow: First, It showed extroversionsignificantly impacted on reason for living. Second, family culture connection hadmoder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xtroversion and reasons for living ofuniversity students. Based on these findings, the research discussion reinforced theimportance of mental health promotion like family culture intervention andimplications for mental health social work practitioners were discu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