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취업 여성의 일자리여건과 자지존중감에 관련된 직무만족차이 (On the Working Women's Job Satisfaction Differences Associated with Job Conditions and Self-Esteem Focused on Manufacture Employe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경성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사회과학연구 / 24권 / 3호 / 131 ~ 150페이지
· 저자명 : 최지희

초록

본 글에서는 여성 제조업 취업자들의 취업(일자리)에 대한 조건(월 급여, 1일 근로시간, 근무형태, 통근 시간, 통근수단, 기숙사이용 유무)과 개인적 여건(학력, 연령, 근무목적)과 자기 존중감에 따른 직무 만족에 관한 것을 조사하여, 여성노동의 상황을 알리고 「일- 생활 균형」을 모색해 보는 것이 목적이었다. 조사 대상은 제조업-전자생산직-취업(미혼)여성 (195명)으로 작업장에서 2007년 10월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의미 있는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제조업 취업 여성의 일자리 여건 중에서 월 급여는 최저 임금 수준에 가까우며, 1일 노동시간은 11-12시간 근무자가26%, 근무형태는 1일 3교대가 74%를 보임으로서 열악함을 나타내었다. 둘째, 개인적 여건 중에서 근무목적을 3가지 유형(경제적 이유, 사회적 경험 및 성취감, 노후대비)으로 나누었을 때 직무만족도에 차이를 보여주었다. 자기 존중감 중에서 하위영역인 자기신뢰 평균 이하와 미만 집단은 직무만족도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따라서 자기신뢰가 높은 사람이 직무만족도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는 해석은 가능하게 되었다. 셋째, 타 논문결과와는 다르게 전체 자기 존중감과 직무만족도와의 설명력이 거의 없는 것은 조사 대상자의 2가지 특성(연령이 20대 초반의 미혼, 1일 3교대)에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즉 기혼 여성위주의 서비스업종에 종사하거나 다양한 가족역할에 맞추려는 준비도가 약한 상태이고 1일 3교대를 통한 ‘시간 관리, 배분’이 어렵다는 점에서, 직무만족도와 자기 존중감의 관련성이 약한 것이라고 보여진다. 이 점에서 이 글의 초점인「일- 생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여성 근로자가 자기-개념의 확립 즉 자기 정체성과 자기 존중감이 일-가족 갈등이나 사회적 적응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에 의의를 가진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the relation of job satisfaction differences related to job conditions(income per month, working time per day, working hours, working type, time to attend the office, and the use type of the dormitory) and individual variables(education length, age, and working aims) and self- esteem of the manufacture employees in working women. The subjects of this study are 195 unmarried women who are engaging in manufacture industry in Korea. The conclusions are as follows. 1. Job Conditions: Their monthly income approximated to the lowest wage level in Korea. 39% of them worked in 11-12 hours per day and 74% of them attended working type at 3 changes per day. And working hours of subjects show job satisfaction differences(T=1.968, .o5 level). 2. The individual variables and self- esteem: Job Satisfaction differences appeared on 3 types of working aims's category (F= 4.175, .01 sig. level). 3. The relation of Self-reliance and Job satisfaction was positive, and self esteem explained part of 4% in Job satisfaction in this paper. The reason of that were estimated 2 elements at subject's character (20's unmarried women, working type). Finally, this paper discussed about the balance point of 「work- life」, and self- concepts (ie., self identity, self esteem, self reliance) which make working women to promote more higher human values, and it will be good tools for social adaptabilit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