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시민성 덕목이 대학생의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 연구 (A Study on the Effect of Civic Virtues on Self-Esteem)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사회과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시민교육연구 / 55권 / 3호 / 69 ~ 85페이지
· 저자명 : 이광성

초록

본 연구에서는 AI 시대에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시민성 덕목이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기본적으로 문헌 연구를 통하여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시민성 덕목의 의미와 종류를 조사했으며, 이 시민성 덕목이 자존감에 주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양적 통계기법을 활용하였다. 특히 자존감을 종속변수로 한 이유는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삶에 자존감의 역할과 영향이 커졌기 때문이다.
첫째, 학년별, 학과별이라는 일반적 특성은 자존감에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 연구결과는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균형ㆍ태도와 같은 시민성 덕목을 가르쳐야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둘째, 다중 공선성을 분산팽창지수로 확인한 결과 다중 공선성은 발생하지 않았다. 셋째, 본 모형의 설명력은 96.4%로 나타났고, 이 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여기서 균형태도의 β값은 .425로서 다른 변인들보다 자존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확인되었다. 다음으로 의사결정, 긍정태도, 사회성, 경험, 운동, 리더쉽, 협상 순이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교육에 대하여 주는 시사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시민성 덕목을 아는 것은 개념적 지식일 수 있지만 그 시민성 덕목을 아는 것은 시민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교육활동이다. 둘째, AI 시대 시민성 덕목이 자존감을 상승시키는 요인이며, 이 변인들이 각 개인과 사회의 발전과 관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정의적인 특성을 지닌 시민성 덕목이 각각 독립성을 지니며, 자존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넷째, 인공지능 시대에 디지털 윤리에 바탕을 둔 디지털 소양교육을 확대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기존의 시민성 덕목은 AI 시대 디지털 소양교육과 연결되고, 자존감 향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영어초록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impact of civic virtues required for college students on self-esteem in the AI era. To this end, the meaning and types of civic virtues needed by college students were investigated through literature research, and quantitative statistical techniques were used to measure the impact of these civic virtues on self-esteem. In particular, the reason for emphasizing civic virtue in the AI era is to resolve historical prejudice and impose fair standards for reality based on fair data and decision-making, and the reason for using self-esteem as a dependent variable is to improve individual life in modern society. Lastly, the meaning of civic virtue and self-esteem in education is also examined. First, the civic virtues were not significant by grade, but only the virtue of negotiation among the civic virtues was significant by department. The reliability of sub-items asking about civic virtues were all above Cronbach's α= .70. Second, grades had a high relationship with decision-making, experience, leadership, and sociability items, and the department had a high relationship with balanced attitude. Third, as a result of confirming multicollinearity with the variance expansion index, multicollinearity did not occur. Fourth, the explanatory power of this model was 96.4%, and this model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Here, the β value of balanced attitude was .425, which was identified as the variable that had the greatest impact on self-esteem than other variables. Next were decision-making, positive attitude, sociability, experience, exercise, leadership, and negotiation.

참고자료

· 없음